의령 미래 50년 신성장 엔진, 의령부림산단 착공 [의령소식]

의령 미래 50년 신성장 엔진, 의령부림산단 착공 [의령소식]

기사승인 2021-11-24 14:38:58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의 미래 50년 신성장 엔진 동력으로 기능할 '부림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착공식이 24일 개최돼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의령군 부림면 대곡리 '부림일반산업단지' 조성부지 내에서 열린 이 날 착공식에는 오태완 의령군수, 문봉도 군의회 의장, 정태식 경남도 산업단지정책과장과 도·군의원 및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착공식은 오태완 군수의 기념사, 문봉도 군의회 의장과 손태영 경남도의원의 축사, 부림산업단지 사업의 경과보고 및 향후 계획안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에 조성되는 부림일반산업단지는 35만㎡ 규모에 총사업비 487억 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조성된다.

의령군은 부림산단을 나노융합산업 거점 산업단지, 신재생에너지활용 그린 산업단지와 같은 신성장 산업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오 군수는 취임 초부터 부림산단의 성패를 의령 미래 50년 명운을 결정한다고 보고 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했다.




과감한 지원과 특단의 대책으로 의령군 ‘생존’의 승부수를 ‘부림산단’에 던진다는 각오로 이번 착공식까지의 과정을 준비했다. 

이처럼 의령군은 부림일반산업단지를 의령군 전략 산업 기반의 핵심 구축 사업으로 큰 공을 들이고 있다.

현재 조성 중인 농공단지 대개조 사업과 연계해 의령군 동부권 개발의 전진기지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의령군은 부림산단이 가지는 지리적 이점을 통해 폭발적인 경제성장의 모템텀으로 활용한다는 포부이다.




부림산단은 위치상 경남의 중심인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다. 2024년 함양울산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의령IC와 부림산단은 1km 거리에 인접하게 된다. 의령군은 부림산단을 유통 물류 중심지로 기능해 의령 전체 발전의 중심축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부림일반산업단지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1조 4000여억원의 생산가치와 3451억원의 부가가치 효과, 4,200여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입주기업의 매출과 고용창출이 지역의 선순환 구조로 이어져 '소멸위기' 의령군의 생명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부림일반산업단지는 의령의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곳”이라며 “의령군 동부권 개발의 전초기지, 경남 물류 유통산업의 꼭짓점, 대한민국 신성장산업의 출발지로 기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군수는 부림산업단지의 미래에 대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나노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산업단지로 개발하고, 공격적으로 기업을 유치하겠다”라며 “부림산업단지를 의령 미래 50년 신성장 엔진으로 장착해 의령군을 요동치게 만들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제263회 의령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

의령군의회(의장 문봉도)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16일간 제263회 의령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열게 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오태완 의령군수 등 관계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조례안 등의 안건심사를 포함하여 ‘2022년도 예산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등 집행부 업무 추진 전반에 대한 사항을 다루게 된다.

또한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봉남 의원의 ‘처녀뱃사공의 진실’와 윤병열 의원의 ‘의령군 노인 성인용 보행기 지원 확대 촉구’라는 주제로 각 5분 자유발언을 하게 된다.



◆의령군, 복합 산림관광도시조성 용역 보고회 개최 

의령군(군수 오태완)이 복합산림관광도시로의 꿈을 키우고 있다.

군은 23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군수, 부군수,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의령군 휴양림·산림레포츠 단지조성 기본계획 및 입지타당성 조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의령군 휴양림·산림레포츠 기본계획 및 입지타당성 조사용역”은 급증하는 산림휴양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22년 자굴산 자연휴양림 개장 이후, 장기적인 관점에서 추가 조성이 가능한 휴양림의 적지를 제안하고 산림레포츠 등 산림복지시설에 대한 요소를 발굴하는 용역이다.

이번 보고회에서 자연휴양림 대상지로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개통 시 광역 접근성이 뛰어난 동부지역에 대한 현지 조사 결과와 입지타당성을 설명하고, 자굴산, 한우산 지역의 산림레포츠시설 추가 설치를 제안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오태완 군수는 산림휴양지 조성 대한 충분한 검토와 사전 준비로 수익성, 이용성 등에서 실효성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의령문인협회. 관내 기관장의 명사 시낭독회

의령문인협회(회장 곽향련)에서 마련한 의령군의 관내 기관장의 명사 시낭독회가 감성깊은 가을을 감동으로 선사했다.

의령문인협회는 11월 19일 오후 의병박물관 광장에서 명사 시낭독회와 회원의 사물시화전을 열고 깊어가는 가을의 감성을 잔잔한 음악과 애절한 시로 아름다운 낭만을 선사했다.


오태완 군수는 “이렇게 관객 앞에서 시를 낭송하는 게 처음이다. 그동안 시와 문학을 통해 감성깊은 삶을 살아왔지만 오늘 군민들 앞에서 시를 낭송을 하게 되니 우리의 삶을 따뜻한 서정으로 선사하는 것 같아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라고 말하고, 정호승 시인의 시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를 낭송하며 스스로 전군민들에게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장원영 산림조합장은 김두환의 시 “산을 살고 싶다”를 낭독한데 이어 의령고등학교 황석도 교장은 박인환의 시 “목마와 숙녀”를, 조강래 소방서장은 자신의 큰 누님인 조은길 시인의 시 “잔디 광장”을 낭독해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시낭송과 함께 이상주 님의 아코디언 연주와 조강래 소방서장의 작은 누님인 조선희 님의 색소폰 연주, 그리고 기타리스트 이강진 님의 기타와 노래로 진행됐다.



◆의령군, 강소농대전에서 '의령愛인들' 대상 수상

의령군은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1년 강소농 우수사례 확산을 위한 “강소농 대전”에서 '의령愛인들'(회장 이정국)이 대상을 수상했다.


강소농 자율모임체 '의령愛인들'은 2018년 결성하여 10명의 정예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강소농 경영개선교육, 자율모임체 활동, 강소농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경쟁력확보를 가져와 농가 소득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의령군에서는 강소농의 성공적인 정착과 소득증대를 위해 전문 교육, 전자상거래교육, 정밀현장 컨설팅, 박람회 및 농특산물축제 참가 등을 지원해 나가고 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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