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는 대구 동구 동촌로에서 중구 명덕로 본사 1층으로 종합상황실을 이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대성에너지는 윤홍식 대표이사, 안전관리 담당 임직원 및 책임자가 모두 참관한 가운데 시스템 운용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이번 종합상황실 이전은 구축한지 14년이 지난 상황실을 본사로 옮겨 안전관제 및 안전공급기획, 긴급 상황 대응 업무를 본사에 집중함으로써 도시가스 공급 및 안전관리 업무의 통합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새롭게 구축된 종합상황실에는 영상매체의 각종 이미지 정보와 상황을 여러 개의 스크린을 통해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470인치 대형 DID 뷰 멀티디스플레이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존에 다수의 케이블을 통해 송출되던 영상장비를 통합 IP WALL CONTROLL 시스템을 도입해 통합관제 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또 상황실과 상황지휘실 사이 벽면에 미라클 글라스 시공, 3D 전사방식의 MAP BOARD시스템을 구축해 긴급사태 및 비상상황 발생 시 안전관리총괄자의 신속한 상황 판단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밖에 시스템 운영서버에 면진 설계방식을 적용해 지진 등 각종 재난 발생 시에도 상황실 운영의 안전성을 높였다.
윤홍식 대표이사는 “대성에너지 종합상황실 본사 이전을 통해 신속한 재난 대응체계를 구성함과 동시에 안전관리 업무 연속성이 한층 강화됐다”며 “유관기관과 신속한 상호협력시스템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만일의 경우라도 대비하는 자세로 더욱 종합적인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도시가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