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의령군수 “경남의 중심으로 발돋움 원년이 될 것” [의령소식]

오태완 의령군수 “경남의 중심으로 발돋움 원년이 될 것” [의령소식]

시정연설에서 내년 군정 핵심 전략 밝혀

기사승인 2021-11-25 16:46:34
오태완 의령군수가 군정목표인 '군민우선 화합 의령'의 완성을 위한 핵심 과제로 '소멸위기대응'과 '미래 성장동력사업 가속화'를 꼽고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오 군수는 25일 의령군의회 제263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 군정을 이끄는 핵심 전략을 밝혔다. 

오 군수는 내년도 모든 정책의 결론을 인구증가로 귀결 시킬 만큼 소멸 위기 극복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의령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성장동력 사업의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 군수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끝까지 전념해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고, 군의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시켜 나가겠다" 라며 "특히 인구유입과 미래 성장사업 추진을 통해 더 나은 의령의 내일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의령군의 내년도 일반회계 세입은 지난해 대비 335억원이 증가한 3896억이다.

특히 지방교부세는 6.1% 규모인 101억원이 증가하였고, 보조금은 100억이 증가, 전입금 113억 원이 각각 증액됐다.

이는 국고보조금 등 재원 확충을 위하여 중앙정부와 경남도를 여러 차례 오간 오태완 군수의 '발로 뛰는 행정'이 성과를 냈다고 군은 보고 있다.

특히 인구 소멸위기 대응 예산 378억 우선 편성돼 오 군수의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대한 의지가 반영됐다.  

내년 군정 운영 방향은 ▲미래를 준비하는 신성장동력 확보 ▲농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관광도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의 가치 올리는 행복한 삶터 조성 ▲촘촘한 복지와 교육시스템 강화 등 6대 분야를 제시했다. 

오 군수는 군민 삶을 최우선으로 살피는 데 주안점을 두고 내실 있는 정책을 펴나갈 것임을 다짐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내년 주요 핵심 사업은 ▲국도20호선 확장사업 본격 착수 ▲부림일반산업단지 조성 박차 ▲동부권 농공단지 대개조 사업 ▲미래교육테마파크 완공 ▲의령형 기준가격 보장제 정착 ▲농업기술센터 이전 ▲의령명품100리길 조성 ▲생활권 소공원 조성사업 ▲호암문화예술제 개최 ▲청년몰 조성 ▲의령형 맞춤형 돌봄서비스 실시 등을 꼽았다. 

오태완 군수는 “내년 임인년은 의령군이 위치뿐만 아니라 기능적으로도 경남의 중심으로 발돋움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미래를 향한 의령의 담대한 여정에 의원님과 군민 여러분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령군, 2022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가져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24일 가례면 대천마을회관에서 대천1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주민설명회를 시작했다.

군은 오는 2022년도 계획된 지구에 대해 올해 12월까지 주민설명회를 마무리한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토지소유자와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천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의 목적과 절차, 주민 협조 사항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2022년 지적재조사사업은 대천1지구 등 8개 지구 1,462필지로 국비 2억 8,000만원 확보해 사업 시행 계획 중이며 재조사측량, 경계 결정, 이의신청, 조정금 산정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의령군 귀농귀촌연구회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김동재 의령군 귀농귀촌연구회장이 농업 경쟁력 제고와 농림축산식품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동재 귀농귀촌연구회장은 평소 귀농귀촌인 멘토링, 귀농귀촌 박람회 홍보, 귀농인 농산물 판로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부부가 함께 ‘청아수석 곤충나라’농장을 운영하며 식용곤충에 대한 연구와 가공품을 생산하는 등 농가 소득창출 및 기술지도 등으로 곤충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의령농업 주도하는 의령군농업인대학 졸업식 개최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25일 농업기술센터 3층 교육장에서 2021년도 제13기 의령군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군은 의령농업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전문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의령군농업인대학을 운영해 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의령군농업인대학 졸업식에서는 유기농업과정 20명의 졸업생에게 졸업증서를 수여했다.

2021학년도 의령군농업인대학은 지난 5월 온라인 개강식을 시작하여 비대면 이론 교육, 이러닝교육, 현장교육 등의 내용으로 20회, 100시간의 학사일정으로 모든  과정을 마무리 했다.

의령군농업인대학 학장인 오태완 군수는 이날 졸업생에게 “배운 지식과 기술을 농업 현장에서 적용해 미래 의령농업의 핵심 주체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의령군산림조합 응봉산 선도 산림경영 조성사업지 현장토론회

의령군산림조합은 23일 2021년 경남권 선도 산림경영단지 현장토론회를 의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경남권 선도 산림경영단지 우수사례 공유 및 운영·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의령 응봉산 선도산림경영조성사업의 경영주체인 의령군산림조합에서 대규모 편백 경제수 단지(110ha), 명품소나무숲가꾸기단지(45ha), 의령꿀밤 특화단지(10ha), 대형산림경영작업장(4개소) 등 조성 3년차인 의령 선도단지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토론을 했다.

장원영 의령군산림조합장은 “경남권 선도 산림경영단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상호 피드백을 통해 모든 선도단지가 앞으로도 더 많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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