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탄소중립 주간에는 ‘더 늦기 전에, 2050 탄소중립’을 주제로, 시민들에게 기후위기 대응의 절실함을 알리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할 계획이다.
이미 시는 지난 9월부터 사회 전반에 탄소중립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 한 사람이 탄소 1톤을 줄이는 10가지 행동이란 뜻으로 ‘탄소 줄이기 1110’을 홍보 중이다.
에너지 절약, 물 절약, 재활용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온실가스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생활수칙을 기념일과 절기에 맞춰 매월 주제를 정해 실천활동 한 가지를 홍보하고 있다.
이번 탄소중립 주간에는, ▲공무원,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탄소다이어트 ▲5개 분야(에너지, 소비, 수송, 자원순환, 흡수원)에 탄소중립 실천 인증을 할 경우 매일 경품을 지급하는 탄소중립실천 이벤트를 홍보한다.
또 달구벌 미소문자 발송, 홈페이지·SNS(블로그 등) 게시, 전광판 영상표출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해 시민들에게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대구시는 그동안 공공 부문 온실가스 감축 부문에서 광역 시도 중 4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등 기후변화대응 활동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 속 탄소 줄이기 활동을 확산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정책과제를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