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진주혁신도시 충무공동 291-1번지에 위치한 저류지(부지 면적 4000㎡)를 대상으로 지난 지난 2018년부터 진주시와 협의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저류지 부지를 복개해 상부공간을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되, 하부공간은 방재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LH는 상부공간의 활용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진주시와 함께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지난 6월 기본계획(안)을 확정했다.
저류지 상부공간에는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열린 광장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는 잔디 광장 △시각적 즐거움을 주는 디자인 광장 등 다목적 광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영천강변 산책로와 가까이 위치한 입지를 활용해 다양한 연령의 주민들이 언제든지 광장을 이용함으로써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LH는 지역주민을 위한 휴식과 문화의 공간을 만들기 위한 이 사업에 약 30억원의 재원을 투입하고 오는 2022년 상반기 착공 및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설계 및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의 활용도가 낮은 공간의 보다 효율적인 활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기존 접근성이 부족했던 공간을 지역주민이 언제든지 방문해 운동, 휴식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이번 사업을 통해 바뀌는 변화 중 하나다.
LH는 새로 조성되는 다목적광장이 지역 내 쉼터가 되고 인근에 위치한 LH 토지주택박물관, 이성자 미술관 등과 함께 연계돼 문화와 예술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재탄생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경철 스마트도시본부장은 "이번 사업 외에도 신진주역세권 희망정원 조성사업, 평거3지구 유적공원 정비사업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경남농업기술원, 농업기계담당자 신기술교육 운영
경남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이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2일 동안 도내 농업기계담당자 및 안전전문관 22명을 대상으로 2021 농업기계담당자 신기술교육을 운영한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신기종 농업기계 기술교육을 통한 농업기계담당자의 업무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오는 2022년 농촌진흥청 및 도 단위 농업기계교육훈련사업 추진계획을 시달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교육장에서 운영하는 이번 교육의 주요내용은 2022년도 도단위 농업기계교육 훈련사업 설명, 자율주행 농업기계 신기술교육 및 무인기 활용 교육, 농업기계교육훈련사업 발전방안 업무협의, 농기계임대사업소 견학 등이다.
이승윤 농업기계교육담당은 "농업기계에도 자율주행, 무인기 활용 기술이 접목돼 많은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며 "영농현장 일선에서 노력하는 농업기계 담당자들이 관련 기술을 습득해 농업인들의 안전한 농업기계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해당 교육을 개설하게 됐다"고 전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