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시대를 주도할 스마트 디바이스 제작을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 대학생 및 예비창업자들의 창작 활동에 대한 관심 제고와 창작문화 경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스마트 디바이스 제작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재학생 등 총 7개팀 35명이 참가해 주어진 시간동안 아이디어 기획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진행했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ICT 기술과 융합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 제품이 출품된 이번 대회는 ▲팀별 아이디어 소개 ▲시작품 제작 ▲네트워킹 ▲레크리에이션 ▲결과물 최종 발표 ▲우수작 선정 및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 팀별 전문가 심사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1팀씩 선정하고, 수상팀에게는 부상과 총장상을 수여했다.
이날 대회에서 ‘온도측정 손소독기를 이용한 출입인증서 발급 시스템’을 제출한 ‘DROP’팀이 최우수상을, ‘음료처리 스마트 쓰레기통’을 제품화한 ‘클린’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DROP’팀의 ‘온도측정 손소독기를 이용한 출입인증서 발급 시스템’은 온도측정 손소독기와 출입인증서 발급을 올인원한 아이디어 제품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DROP’팀의 김수(19·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 20학번)씨는 “이번 대회 참가는 전공 지식을 활용해 직접 아이디어를 제품화 해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대회는 끝났지만 팀원들과 전공 지식 및 의견 공유를 통해 아이디어를 더욱더 개선하고 발전시키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메이커톤 대회의 결과물을 도출해 내기 위한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했고 그만큼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발표됐다”며 “지속적인 대회 개최로 창작활동에 대한 관심과 경험을 확산하고 창의적인 미래융합인재 양성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청년 취업 활성화 위한 다자간 업무 협약
영남이공대는 대학일자리센터 주관으로 지난 10일 컴퓨터정보관 시청각실에서 ㈜에이치티솔루션, 대구·경북지역 14개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와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 협약을 맺고 채용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 취업을 위해 대학과 기업, 기업과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가 산학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지역의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에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남이공대와 ㈜에이치티솔루션을 비롯해 ▲경북공고 ▲경북기계공고 ▲대구공고 ▲대구일마이스터고 ▲대구전자공고 ▲영남공고 ▲경북기계명장고 ▲경북드론고 ▲구미전자공고 ▲문경공고 ▲상산전자고 ▲의성유니텍고 ▲포항여자전자고 ▲포항흥해공고 등 대구·경북 지역 14개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 대구시 교육청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협약식에서 대학은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 공동 추진 ▲기업 신규인력 채용 시 대구·경북지역 협약기관 거점센터 역할 ▲대구·경북지역 공동 채용설명회 장소 제공 ▲협약 참여 고등학교 대상 진로지도 및 취업특강 지원 ▲일자리 창출 협력 우수사례 홍보 등을 지원한다.
또 기업은 ▲대구·경북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학 프로그램 협력 ▲취업정보 공유 및 채용설명회 진행 ▲신규 인력 채용시 대학과 협약 고교 채용 우대 등을,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는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채용직무에 적합한 청년 취업희망자 추천 등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경북지역 14개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는 대학 및 기업과 함께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의 청년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남이공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진 채용설명회에서 ㈜에이치티솔루션은 신규 채용 일정에 대한 설명과 입사 지원 방법, 관련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가지고,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 사업장의 설비 PM 전문회사로서 우수 엔지니어가 성장 견인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대학과 기업, 고등학교가 지역의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취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힘을 모았다”며 “직업교육 중심대학으로서 지속적인 우수 기업 발굴과 취업 프로그램 개발·운영으로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 취업과 진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