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합천군 재난지원금 재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부 재난지원금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들을 위해 군민들의 자발적인 기탁금으로 만들어진 지원금이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 관련 시설관리(담당)부서와 간담회를 통해 유흥시설, 목욕탕 내 이용원, 이벤트업체, 여행업, 교육농장 등 총 88개 업체를 지급대상으로 결정했으며, 총 1억7000만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재난지원금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사업자등록증명원,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급하는 4대 보험 사업장 가입자명부 또는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은 12월 20일까지 군청 시설관리(담당)부서에 방문을 통해 접수하고, 심사 절차를 거쳐 지급할 예정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합천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용불안과 소상공인들의 매출 감소 등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번 제3차 합천군 재난지원금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합천군, 2021년 '제야 군민대종 타종행사' 취소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급격하게 치솟고 있는 상황 등을 고려해 2022년 '제야 군민대종 타종행사'를 취소한다.
군은 그동안 매년 12월 31일 군민 대종각 일원에서 군민들과 함께 한해의 악운을 보내고 신년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군민대종 타종행사를 개최해 왔다.
하지만, 올해 연말의 경우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확산해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또한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바이스러스도 확산되고 있어 현재로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한 최선의 대책이 사람간 접촉을 줄이는 것인 점 등을 고려해 행사를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준희 군수는 “최근 우리지역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상황이며, 대규모 군중이 집결하는 타종행사를 개최할 경우 집단감염을 유발할 수 있어 내린 결정이니 군민 여러분들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2021 청소년 스포츠 한마당 대회 축구종목 합천 U-18 우승 차지
(사)합천스포츠클럽 소속 합천 U-18 축구팀이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고성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1 청소년 스포츠 한마당 축구대회에서 승부차기 끝에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 2021 청소년 스포츠 한마당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체육회가 주관한 대회로 축구는 초등부 13개팀, 중등부 9개팀, 고등부 4개팀 400여 명이 참가해 2일간 치뤘다.
(사)합천스포츠클럽은 합천U-12, 대병U-15, 합천U-18 축구팀 선수(일반학생 18명, 축구선수 29명) 및 감독 등 관계자 57명이 참가했다.
통영고와 결승전에서 만난 합천 U-18은 전반전을 1대1로 비긴 가운데, 후반전을 맞이 했으며, 양팀은 몇 번의 기회가 있었으나 골을 넣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승부차기에서 합천U-18이 선축을 했으며, 최종 스코어 7-6으로 승리하며,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합천U-18은 2021년 경남도민체전 준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 우승을 하면서, 두 대회 연속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