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24시 기준 12월 확진자 수는 698명으로 한 달의 3분의 1을 겨우 넘겼지만 지난 11월 한 달 확진자인 898명에 근접했다.
특히 주말인 11일 80명에 올라선 뒤 12일에는 83명으로 전남지역 일별 역대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어 12월 총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12월 들어 1일 39명, 2일 35명, 3일 52명, 4일 47명, 5일 37명, 6일 58명, 7일 54명, 8일과 9일 각각 69명, 10일 75명 등 약간의 등락은 있지만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24시 기준 전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5157명으로 국내 발생이 4982명, 해외 유입이 175명이다.
지역별로는 순천 871명, 여수 859명, 목포 467명, 광양 403명, 나주 390명, 고흥 259명, 무안 235명, 화순 190명, 영암 168명, 완도 122명, 해남 120명, 담양 116명, 장성 114명, 장흥 94명, 영광 92명, 신안 89명, 함평 87명, 진도 78명, 보성 69명, 구례 66명, 곡성 60명, 강진 34명 순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726명이 입원 치료 중이고, 4227명이 완치 후 퇴원했으나 29명은 사망했다.
전남지역에서는 지난해 2월 첫 확진자 발생 후 8월과 12월 100명대를 넘기며 총 56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올들어서는 3월 한 달을 제외하고 모두 세자릿수를 기록하면서 11월부터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