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졌다.
14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7시 41분께 대구 수성구 범어동 한 아파트 인근 사거리에서 BMW 승용차가 스포티지 승용차를 들이받는 등 3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스포티지에 타고 있던 50대 남녀가 숨지고, 스포티지에 부딪힌 제네시스 운전자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BMW가 신호 대기 중이던 스포티지를 들이받으면서 제네시스까지 추돌이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