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대구보건대·계명문화대·계명대 [대학소식]

대구대·대구보건대·계명문화대·계명대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1-12-14 13:31:22

대구대 송병섭 교수, 장애인보조기기 지원 공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대구대 재활공학과 송병섭 교수. (대구대 제공) 2021.12.14 
대구대 재활공학과 송병섭 교수가 장애인보조기기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3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송 교수는 보건복지부 주최한 ‘2021년 보조기기 지원사업 결과보고회’에서 지역사회 보조기기 서비스 발전 및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장애인보조기기 지원사업 유공자’로 선정됐다. 

국내 보조기기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는 송 교수는 지난 2019년 경북도보조기기센터를 대구대 경산캠퍼스 내에 유치하고 센터장으로 재임하면서 경북도 내 유관기관 및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민간자원을 발굴했다. 

또 다양한 보조기기 지원 서비스 실시, 국내 보조기기 분야 발전 모색, 장애인 및 노인을 위한 보조기기 서비스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했다. 

송병섭 교수는 “앞으로도 계속적인 연구와 혁신을 통해 국내 및 지역 보조기기 서비스 분야를 발전시키겠다”면서 “노인, 장애인 지원 및 사회통합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송병섭 교수는 한국재활복지공학회장, 한국보조공학사협회장,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맡아 활동하며 국가자격인 ‘보조공학사’ 도입, 보조기기 전문인력 양성, 보조기기 연구개발 및 저변 확대 등 국내 보조공학 분야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대구보건대에 ‘헌혈 장학금’ 전달 

헌혈 장학금 전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2021.12.14
대구보건대희는 지난 10일 대학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에서 수여하는 ‘헌혈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이건문 원장, 조욱 헌혈지원팀장, 안문호 헌혈개발팀장과 대구보건대 장상문 대외부총장, 박희옥 학생취업처장 등 양 기관 관계자와 장학금 수혜학생, 해당 학과 학과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헌혈 장학금은 대구경북혈액원이 대구보건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018년부터 1년간 헌혈 10회 이상·전혈 3회 이상 학생들 중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학업에 충실한 학생을 선발해 매년 지급했다.

이번에 선정된 헌혈 장학금 수혜자는 방사선과 김귀현, 물리치료과 김민철, 작업치료과 조승현, 치위생과 김나희, 간호학과 정현석, 정현호 학생 등 총 6명이다. 이들에게는 상장과 상금 30만 원이 각각 주어진다. 

헌혈 장학금을 받은 방사선과 2학년 김귀현 학생은 “헌혈은 사랑을 실천하는 최고의 방법이라 생각한다”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부를 실천하는 우리대학의 헌혈축제와 봉사제도를 적극 지지하고 후배들에게도 널리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상문 대외부총장은 “코로나19로 헌혈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적극적인 헌혈 참여로 생명나눔운동에 앞장선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며 “헌혈문화에 대한 인식 전환과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보건대는 지난 2005년 교내 헌혈의 집 개소를 무상으로 임대해 국민보건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또 1999년부터 대구시민·대학 구성원 모두가 즐겁게 헌혈에 참여한다는 의미에 ‘헌혈 축제’로 실시하고 올해까지 2만 100명이 넘는 학생과 시민들이 헌혈에 동참했다. 


대구보건대 이재홍 교수, ‘제10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수상

대구보건대 물리치료과 이재홍 교수. (대구보건대 제공) 2021.12.14
대구보건대 물리치료과 이재홍 교수가 최근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제10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했다.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기관과 개인 등을 발굴,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이 교수는 인성덕목 효(孝)와 테이핑방법을 연계한 ‘효도하는 테이핑’과 ‘가족건강지킴이 물리치료사’ 프로그램을 개발, 다문화 자녀,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직업·진로체험을 통한 자기이해와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 속 건강전문가로서 역할수행을 도왔다. 

또 자유학기제 활성화와 학업 중단 위기학생들을 위해 ‘보건의료인 인턴체험’, ‘미래의 직업탐방’ 등 대구시교육청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기부에 힘썼다.

이밖에 학생 진로체험 동아리 운영으로 대학생 교육기부자를 양성하고 중등관리자 진로체험 시뮬레이션 연수를 통해 진로체험 교육기부의 긍정적 인식에도 기여했다. 
이재홍 교수는 “지역 아동·청소년·어르신 등 전 연령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기부를 통한 사회공헌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계명문화대 외국인 유학생, 김장 김치 달서구청소년쉼터에 전달

계명문화대 외국인 유학생들과 박승호 총장 등이 달서구청소년쉼터에 전달할 김장 김치를 담그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2021.12.14
계명문화대는 지난 9일 외국인 유학생들이 직접 담근 김장 김치 20박스를 가정 밖 청소년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달서구청소년쉼터’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김치는 계명문화대가 운영하고 있는 ‘2021년 대학청년 전통음식 전승교육 청춘숙수’ 사업의 하나로 외국인 유학생들이 직접 담가 의미를 더했다.

청춘숙수 과정 교육생인 식품영양조리학부 학생들이 김치 재료 및 양념을 준비하고 외국인 유학생을 비롯해 박승호 총장 등이 참여해 김장을 직접 담갔다.

청춘숙수 사업 책임교수인 황경희 교수(식품영양조리학부)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김치를 직접 담가보고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춘숙수 사업을 통해 실무역량 강화는 물론이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과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와 기부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청년 전통음식 전승교육 청춘숙수 과정은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 주관의 무형문화재 전승 지원 사업의 하나로 국가무형문화재의 전승 주체와 대학교육 연계를 통한 전통음식의 가치와 기술 전승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계명대 ‘제8회 계명산학협력 포럼’ 성황리에 마쳐

계명대 ‘제8회 계명산학협력 포럼’ 모습. (계명대 제공) 2021.12.14
계명대는 지난 7일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수행의 일환으로 ‘제8회 계명산학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산학협력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작된 이번 포럼은 ‘다시, 힘을 얻다’를 주제로 계명대 신일희 총장, 에스엘㈜ 이충곤 회장, 대구상공회의소 이재하 회장을 비롯한 산학교류 기관장, 계명가족회사 임직원, 계명대 주요 보직자 및 산학협력 교수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계명대 산학협력 발전을 위해 힘써준 기업과 교내 교원에게 ‘계명대학교 산학협력 유공자’ 포상 후 계명대 김범준 산학협력단장의 ‘LINC 3.0과 비젼’ 발표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박성호 실장의 ‘산학연 협력정책 및 활성화 방안’ 특강을 했다.

계명대 신일희 총장은 “‘계명산학협력 포럼’을 통해 위축된 지역 경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기회가 됐다”며 “지역기업들과 다시 힘을 얻어 도약하기 위해 계명가족회사와 산학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며, 실용적 인재양성과 신기술 혁신 연구를 위해 더욱 진취적이고 헌신적인 자세로 지역사회와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계명가족회사는 기업과 대학이 지속적인 연계를 맺고 인적·물적 자원을 체계적으로 공유하는 맞춤형 산·학 협력 체제를 말하는 것으로, 계명대는 현재 1000여개의 가족회사와 활발한 산학협력 활동을 펼쳐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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