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재 국민의힘 강원도의원은 15일 강원 홍천군청 행정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홍천 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 의원은 “군수가 된다면 먼저 신뢰받는 행정과 질 높은 서비스에 감동하는 ‘모두 행복한 행정’을 만들어나갈 것”이라며“시장 활성화를 위해 군수 집무실을 시장에 개설해 소비자와 상인의 요구·필요사항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재생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고 노후된 사회기반시설을 개량해 주민의 안전과 정주여건을 개선할 것”이라며 “장애인, 여성, 노인 등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 홍천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핵심 공약으로 뉴딜-홍천, 시설관리공단 설립, 국도 44호선 이용 활성화, 신규관광지 발굴·개발, 홍천국가항체 클러스터 사업 등을 꼽았다.
특히 항체 사업에 대해 “지역을 대표하는 산업으로 중화항체 개발지원센터, 미래감염병 신속대응 연구센터, 면역항체 치료소재 개발지원센터 기반 구축을 토대로 유관 연구기관 및 기업 유치 규모를 확대하겠다”며 “이를 통해 안정된 일자리를 늘려 지역경제를 견인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역 인구 소멸 문제에 대해서는 “지역 인구를 늘리기 위해 지역 교육 사업이 함께 병행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역 최대 현안인 송전탑 논란과 관련해서는 “송전탑 문제는 어느 지역이든지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것이 문제였다고 생각한다”며 “지역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역 주민 여론을 수렴해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 의원은 지난 2006년 홍천군의원을 시작으로 강원도의원 등 지역 정치인으로 16년간 활동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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