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경남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역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2017년 12월 27일 개소한 이래로 진주시의 특화산업과 연계하여 연구개발, 인력양성, 제품제작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등 3D프린팅 산업의 확산 기반 마련과 지역산업의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기술 세미나에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임병직 박사와 한국엠에스씨소프트웨어 황인혁 이사가 디지털 트윈 기반 항공·우주부품 금속 적층제고 기술에 대한 응용사례, 국내외 기술 추세 및 시장 동향, 국내정책 방향 제언 등의 다양한 주제를 통해 3D프린팅 산업이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3D프린팅 경남센터가 우리나라 항공산업 발전과 기술혁신의 거점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진주시도 3D프린팅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산청군, 올해 2기분 자동차세 8400여건 부과·고지
경남 산청군(군수 이재근)이 2021년 제2기분 자동차세 8423건, 13억 3000만원을 부과 고지했다.
이번에 부과된 제2기분 자동차세는 12월 1일 과세기준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이다. 보유기간은 7월부터 12월까지다.
앞서 연납 제도를 통해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한 차량과 지난 6월 전액 부과된 연세액이 10만원 이하인 차량(화물차, 승합차, 경차 등)은 이번 자동차세가 과세되지 않는다.
납부기한은 오는 31일까지며 납부방법은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 직접 납부하거나 위택스,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CD/ATM기기 등 다양한 납부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모바일 전자송달 서비스를 신청한 경우 간편결제 앱이나 금융 앱에서도 확인 및 납부할 수 있다.
한편 2022년도 자동차세는 1월 중 연납을 신청하면 연세액의 9.15% 할인된 금액으로 납부할 수 있다. 연납 신청은 군청 재무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방문 또는 전화로 하거나 위택스에서도 가능하다.
산청군 관계자는 "세금 납부기한을 넘기게 되면 가산금 추가 부담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현수막과 전광판, 납세자 개별 문자메시지 발송 등 홍보에 힘쓰겠다. 지역발전과 주민들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되는 자동차세를 성실히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남해군, 산림청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 선정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산림청이 선정하는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지로 선정됐다.
미세먼지 차단 숲은 미세먼지 발생원의 생활권 유입을 차단하는 숲으로 사업대상지는 유배문학관 옆 녹지부지로 정해졌다.
남해읍에 조성될 미세먼지 차단 숲은 입현리 쓰레기매립장 주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요염원의 생활권 유입을 차단함과 동시에 군민 휴식 공간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0억원으로 오는 2022년부터 사업구상, 설계용역 등의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산림공원과 관계자는 "남해읍 중심지에 조성되는 숲인 만큼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토질개선 등 수목의 정상적인 생육조건을 충분히 고려해 남해군 상징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미래 100년을 내다본 쾌적한 숲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