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는 수돗물 단수 사태 피해보상 최종 보상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신청건수 1133건(94%)을 대상으로 확정하고 2억3000만원을 지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심의는 지난 8월12~31일, 9월27~10월1일 신청된 1203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일부 이의신청 사유는 간이영수증, 거래명세서 등 증빙서류 미인정이 대부분이었다.
시는 이달말 보상금 지급에 따른 정산 및 결과보고 후 단수피해보상TF팀의 해산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7월 소양취수장의 열악한 운전 환경과 장기간 노출된 제수밸브의 피로 손상이 누적돼 벨브가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설치 조건과 제조일로부터 10년이 경과한 기기의 노후화 진행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신사우동, 서면, 신북읍 일대를 제외한 춘천시 전역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었다.
조남훈 시 수도운영과장은 “지난 7월 수돗물 단수 사태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합리적인 보상이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청정 호수도시에 걸맞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단기·중기·장기 혁신과제를 체계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與주진우 “이재명, 징역 1년 가능성 높아…당선무효형은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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