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79호선 동전교차로 구간 완전 개통 [창원소식]

국도79호선 동전교차로 구간 완전 개통 [창원소식]

기사승인 2021-12-29 15:51:32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9일 북면 국도79호선에서 동전, 무동 지역으로 진·출입하는 차량들의 원활한 교통 소통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행한 ‘동전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확장공사’이 지난 27일 준공된 후 ‘시민과 함께하는 동전 진입도로 이용 편의성 점검 행사’를 가졌다.

확장공사는 동전교 재가설 및 동전IC를 회전교차로로 전환하는 작업을 포함해 국도 79호선 및 시도 7호선 1.34km 구간을 개선하는 사업이며 총 사업비는 250억원이다. 


무동·감계·동전 도시개발사업 및 동전산업단지 조성 등 북면 지역의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해 늘어나는 차량 통행량을 감안하면 해당 구역의 교통 서비스 수준이 2028년에는 D~F 등급으로 하락하고, 화천교차로에서 마산삼거리 구간 평균통행속도가 35km/h에 그칠 것으로 예상돼 이를 개선하기 위한 도로 개선작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시는 지난 2016년 동전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된 시점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진입도로 개선 사업에 착수했으며 2021년에는 전 행정력을 동원해 잔여 사업비 전액(85억원)을 확보해 5년여 만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랫동안 지속된 시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고 산업물류 환경 개선으로 동전산단 입주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업효과로는 화천교차로에서 마산교차로 구간의 교통 서비스 수준은 북면 방향, 창원 방향 각각 ’F’, ‘C’에서 모두 ‘B’등급으로 향상되고, 동전교차로 내 서비스 수준도 ‘D’에서 ‘B’등급으로 개선된다. 

또 무동지역에서 국도79호선으로 진입하는 시도 7호선 구간이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됨에 따라 원활한 교통소통과 더불어 충분한 전방 시야 확보가 가능해져 교통사고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혜란 창원시 제2부시장은 "이번 도로 개통으로 인해 동전산업단지 접근성이 향상돼 비용절감 및 인력확보 등 기업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무동지역에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전보다 훨씬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해 드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창원문화재단, 인권경영 헌장 선포


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임웅균)은 인권존중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필요성이 증대함에 따라 28일 창원문화재단 회의실에서 인권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임웅균 대표이사와 김민국 노동조합위원장은 이날 인권 침해 가능성의 사전예방 및 차단을 통해 인권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데 솔선수범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인권경영 헌장을 선포했다.
 

인권경영이란 국가의 보호의무와 기업의 인권존중 책임, 국가와 기업의 실효적 구제에 대한 접근을 실천하는 경영이다.

창원문화재단은 인권경영 위원회를 구성하고 모든 구성원과 이해관계자가 지켜야 할 행동과 가치판단의 기준으로서 인권경영 체계를 수립했으며 향후 인권영향평가를 통해 인권경영을 실행하고 구제절차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웅균 대표이사는 "창원문화재단은 시민이 자유롭게 문화를 창조하고, 참여하며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지속적인 인권경영으로 인권존중 문화의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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