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올해는 국제연구소 전환의 원년”

ETRI “올해는 국제연구소 전환의 원년”

- 올해 연구·경영 계획 발표 ... '세계 일류급 연구 수준 달성' 목표
- 지역 동반혁신, 창업도전 촉진 등 미래성장 기반 마련에도 집중

기사승인 2022-01-03 18:32:51
김명준 ETRI 원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올해 ▲국제적 연구역량 배양 ▲혁신기반 연구체계 확립 ▲유기적인 연구협력 ▲도전적인 연구목표 격려 등을 통해 세계일류급(Global Top Tier) 연구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TRI는 3일, 새해를 맞아 2022년 신년 연구·경영 계획을 발표하고 이같이 전했다.

연구원은 2022년 뉴노멀 시대를 주도하고 글로벌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ETRI 국제연구소’ 전환의 원년을 선포했다.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뉴노멀 시대로 진입하면서 사회 전 영역에 정보통신기술(ICT)가 접목되고 있고, 동시에 디지털 대전환에 따른 미-중 기술패권 경쟁 및 글로벌 환경변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기술 경쟁력 및 자주권 확보가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ETRI 전경.

이에 따라 ETRI는 ‘국가 지능화 종합 연구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2019년부터 추진해온 혁신으로 가는 길(Via Novata)을 통한 기관운영 혁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TRI는 또한, 국가 미래 성장을 돕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각종 제도를 재정비하고 과학문화 확산 및 대중화를 위한 대국민 소통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연구원은 ▲AI아카데미 교육 확산 ▲지역 동반혁신 ▲창업도전 촉진 ▲중소기업 지원 강화 ▲마중물플라자 건축 등으로 국민과 함께 미래를 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TRI 김명준 원장은 “세계 기술경쟁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기술 리더십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올해를 국제연구소 전환의 원년으로 삼아 글로벌 탑 티어 연구기관 ETRI로 거듭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ㅈ
최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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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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