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코레일유통이 기차역에서 지역의 유명한 먹거리를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입점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대상역은 16개로 서울역, 부산역, 대전역, 서대전역, 동대구역, 구미역, 김천구미역, 광명역, 천안역, 온양온천역, 광주역, 동해역, 평창역, 회룡역, 일산역, 백석역 등이다.
역사 내 유휴공간에 운영 장소를 제공하며 식당, 카페, 제과점 등 업종 제한은 없다.
대상역의 소재지에 있는 업체 중 일정 연매출, 운영기간 등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지원 가능하다. 심사는 인지도, 영업 적합성 등 1차 제안서 평가와 2차 현장 평가로 진행하며, 결과를 종합해 최종 선정한다.
입점업체에는 최대 5년의 계약기간과 운영 안정화를 위한 최저 수수료율의 혜택을 제공한다. 업체 종사원이 분점 형태의 창업매장을 희망할 경우, 선정 시 우대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10일부터 2월 7일까지며, 사업제안서 접수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유통 홈페이지(www.korailretail.com)를 확인하거나 전화(070-7092-7913)로 문의하면 된다.
성광식 코레일 사업개발본부장은 “역사 내 지역 명물 상품 유치로 고객만족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고자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전=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