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달서구청·중구청·달성군청 [대구소식]

동구청·달서구청·중구청·달성군청 [대구소식]

기사승인 2022-01-16 12:11:11

동구청, 생활체육 활성화로 구민 건강 챙긴다…시설 확충하고 프로그램 적극 시행

불로다목적운동장 모습. (동구청 제공) 2022.01.16
대구 동구청이 2022년 생활체육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건강에 대한 욕구가 증가된 것에 따른 정책으로, 생활체육 시설 확충과 함께 생활체육 프로그램도 적극 시행한다.

우선 유소년 생활체육 활성화에 나선다. 

기존 생활체육 정책 방향이 성인 기준으로만 편중된 단점을 보완하고,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미래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한 조치다.

유소년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야구와 축구부터 시작한다. 

대구 동구에 거주하는 8세부터 13세까지의 유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리틀야구단과 리틀축구단 창단을 추진할 계획이다.

생활체육시설 인프라도 확충한다.

금호강 동촌둔지 체육시설(축구장) 개선사업이 올해 마무리 되며, 율하체육공원 잔디광장에 2025년 세계롤러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한 400m 규모의 ‘롤러스피드 로드트랙’도 조성한다. 

또 다양한 시설을 갖춘 종합 생활스포츠 시설 ‘도동 복합운동장’과 ‘팔공테니스 종합센터’도 올해 설계용역 추진 후 조성에 들어간다.

동구청은 지난해에도 도평동에 ‘도평파크골프장’과 불로천 일대에 ‘불로 다목적운동장’을 선보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코로나 이후, 단계적 일상회복의 열쇠는 결국 건강이다. 앞으로 대구 동구가 생활체육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부터 시설까지 고루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달서구 정월대보름 행사 ‘달배달맞이 축제’ 취소 결정 

지난 2019년 ‘달배달맞이 축제’ 모습. (달서구 제공) 2022.01.16
달서구청은 최근 달배달맞이축제추진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다음 달 15일 월광수변공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정월대보름 행사인 ‘달배달맞이 축제’를 오미클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취소한다고 16일 밝혔다.

달배달맞이 축제는 1997년 1회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16회를 맞이하게 된 달서구 대표 정월대보름 행사이다. 

구제역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년간 행사를 취소했다.

올해는 현장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방역사항 점검 및 행사준비를 해왔지만, 최근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행사 취소를 최종 결정했다.

달배달맞이 축제는 달배달맞이축제위원회가 주관하고 달서구-달서구의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매년 지역주민 3000여명이 참여했다. 

김인호 달배달맞이 축제위원장은 “코로나19 재 확산에 따른 행사 축제는 아쉽지만 무엇보다 구민의 건강 보호권이 최우선이라고 판단돼 내년을 기약하며 달서구청과 협의해 취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중구청, 건축공사장 긴급 안전점검 실시

중구청이 건축공사장에서 긴급 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 (중구청 제공) 2022.01.16
중구청은 지난 13~14일 이틀간 건축공사장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건축구조기술사 등 민간전문가, 공사장 교차감리자, 담당공무원 등을 포함한 민·관 합동점검반 2개 반을 구성, 민간공사 현장 중 타워크레인을 설치하여 지상층 골조공사를 진행 중인 14개 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동절기 콘크리트 타설시 보온양생 등 콘크리트 강도확보 여부 확인 ▲타워크레인 안전성 확보 및 운용 상태 ▲유압식시스템폼 안전성확보 및 적정 관리 여부 ▲안전 및 품질관리계획서 이행여부 등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광주 붕괴 사고와 유사한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신속하게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긴급 안전점검을 벌이게 됐다”며 “시공자 및 감리자에게도 공사장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달성군청소년센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수련시설 평가 3회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군청소년센터와 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수련시설 평가에서 3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달성군 제공) 2022.01.16
달성군청이 달성복지재단에 위탁해 운영하는 달성군청소년센터와 청소년문화의집이 2021년도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

2년마다 실시되는 종합평가는 전국 500여개의 청소년수련관 및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특화시설을 대상으로 종합 안전점검 및 운영성과 등을 평가한 것으로 시설운영 및 관리, 청소년 이용 및 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두 시설은 수용정원 대비 연간 청소년 이용률과 지역사회 특성과 청소년들의 욕구가 반영된 신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수련활동 인증 프로그램 개발을 비롯, 각종 공모사업 등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운영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앞으로도 청소년활동 및 보호, 진로체험 수요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아끼지 않고 지원함으로써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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