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장기화와 농기계 임대료 인상으로 겪을 농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감면 대상자는 지역 내 농기계임대사업소 이용자로 대상 기종은 트랙터와 관리기, 굴착기 등 50종 466대의 임대농기계다.
시는 1일 임대료 5만5000원 이상의 고가 임대 농기계는 하루 4시간 이하 오전 반일 사용 조항을 신설해 추가 반값으로 농기계를 임대한다.
이로써 농민들의 농기계 임대료 인상 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는 농업기술센터와 한림분소, 대동분소 3곳에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대동분소 개소로 원거리 농기계 임대 불편을 없애고 현장에서 바로 임대료 결제가 가능하도록 신용카드 결제시스템을 도입한 결과 농민들의 임대료 납부 불편을 없애는 한편 농기계 임대서비스의 질도 크게 향상돼 농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민들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자 농기계 임대사업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