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개 단체 무예인과 파크골프인 6000여명과 함께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지지선언을 발표했다.
17일 정치권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민주당사에서 열린 ‘직능본부 체육위원회’에서 18개 단체 무예인들과 파크골프인들이 릴레이 간담회겸 지지선언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김병욱 직능본부장, 임오경 직능본부 체육위원장, 박상현 부본부장, 체육위 운영지원단 등이 참석했다.
무예인들은 간담회에서 임 의원에게 전통무예진흥법 전부개정안 조속 처리 요청, 전통무예진흥원 설립 등 무예진흥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WMC 운영과 예산 지원, 무예 공교육 의무화 등의 정책적 의견을 제시했다. 이후 지지선언에선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대한민국 성장 원동력이자 문화자산인 무예의 진흥과 함께 희망찬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는 말과 함께 3609명의 이 후보 지지 무예인 명부를 전달했다.
파크골프인들도 간담회를 통해 노인체육진흥법 제정과 파크골프 인프라 확충, 동호인 등록 시스템 제도 개선 등을 요청했으며 3000명의 이 후보 지지 명부를 체육 위원회에 전달했다.
임 의원은 “현행법으로는 전통무예 육성과 지원이 어렵다는 목소리를 담아 지난해 전통문화 진흥법을 전부 개정해 대표발의 했다”며 “전통무예 가치를 전달하고 현장 목소리에 더 귀 기울여 이재명 후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