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설을 맞아 전통시장을 비롯한 지역상권 활성화 및 시민 편의를 위해 시, 구·군 공영주차장, 공공기관 부설주차장을 연휴 기간 동안 무료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대구시 소유 공영주차장 86개소는 오는 28일부터, 구·군 및 공공기관 부설주차장은 29일부터 2월 2일까지 개방한다.
무료개방 주차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또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통시장 주변도로는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하되, 버스정류장, 소방시설 및 횡단보도 주변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는 경찰과 구·군 합동으로 계도와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영호 대구시 교통국장은 “설 연휴 기간 중 주차장을 무료 개방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차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코로나19 방역수칙과 교통안전수칙을 꼭 준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