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단 운영 [의령소식]

의령군,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단 운영 [의령소식]

기사승인 2022-01-20 11:32:22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우기 전 재해예방사업 주요공정 완료를 목표로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단을 구성 운영한다.

조기추진단은 이미화 부군수를 단장으로 4개반 10명으로 구성 운영되며 예산 규모는 170억원이다.


의령군 재해예방사업은 총 14개소로 재해위험개선지구 5개소(가례 봉두, 봉수 서암, 지정 태부, 유곡 신촌, 궁류 평촌),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1개소(낙서 아근), 재해위험저수지 7개소(용덕 죽전, 정곡 오방, 궁류 토곡, 지정 양동, 대의 신전, 의령 중리, 지정 태부), 우수저류시설 1개소(의령 서동)가 해당된다.

의령군은 조기추진단을 통해 2월말까지 90% 발주, 우수기전 주요공정 완료를 목표로 각종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하는 한편 부진 공정에 대해서는 공정만회 대책을 강구하는 등 사업 지연사례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의령 화정면 주민자치회 발대식

의령군 화정면 주민이 지역의 ‘주인’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주민자치회’가 그 탄생에 생명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화정면은 19일 오전 화정복합문화센터에서 주민자치회의 본격 출범을 알리는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 및 발대식을 가졌다.


주민자치회는 기존 주민자치위원회가 읍면동 행정에 관한 자문역할에 머물렀던 한계점을 극복하고, 지역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발굴하고 주민총회와 주민참여예산으로 해결하는 주민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이번 발대식은 주민자치회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위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새로운 시작을 널리 알려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이 직접 의령군 발전을 위한 우리의 다짐을 낭독하고 소통과 혁신의 출범 퍼포먼스에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의령군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찾아가는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하여 현재까지 의령읍, 화정면, 용덕면의 주민자치회 전환을 완료하였으며, 내년부터 주민자치회를 전 읍면으로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오태완 군수는 “상향식 주민 참여를 통해 군민과의 소통 채널을 강화하고 있다. 주민자치회는 그 정점으로 기능할 것”이라며 “주민자치의 풀뿌리 민주주의를 의령 발전의 자양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의령군, 안영섭 전 환경수도과장 1일 명예군수 위촉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지난 17일 안영섭 전 환경수도과장을 제32대 1일 명예군수로 위촉하고 ‘군민 우선 화합 의령’의 군민이 공감하는 군정 실현을 위한 소통 행정의 시간을 가졌다.

안 명예군수는 ‘1일 명예군수’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명예군수실에서 군정 전반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2021년 군정 추진 방향을 파악하는 등 주요 군정을 살폈다. 이어서 상수도 공급 누수 저감 대책 등 군의 역점사업들에 대한 보고를 받으면서 지역의 여론을 전달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태양광 발전설비의 관리 현황에 대해서는 공직생활의 경험과 군민으로서의 입장을 균형있는 시각으로 접근하는 등 군정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안 명예군수는 “1일 명예군수 제도는 군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군민과 폭넓게 소통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정책”이라면서 “군민을 위해 애쓰는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군민을 위해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의령군, '설 연휴 환경오염사고 예방 특별감시' 실시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설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장 밀집지역과 인근 하천을 중심으로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및 홍보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감시활동은 설 연휴 2단계로 구분하여 추진하며 연휴 전인 28일까지 사업장에 자체 환경안전 점검 협조공문을 발송하여 배출업소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중점감시 대상시설과 환경관리 취약업소를 중심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연휴 기간에는 순찰반을 구성해 농공단지 주변과 오염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상황반을 편성해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폐수 무단 방류 등 불법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환경신문고(국번없이 128번)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령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신청

의령군은 미래세대의 건강과 친환경 농산물의 유통 활성화를 위하여 ‘2022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2021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현재 임신부를 대상으로 1인당 연간 48만원 상당(자부담 9600원)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농산물꾸러미에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산물과 축산물, 유기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임산부는 19일부터 '에코이몰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임산부 고유번호가 문자메시지로 발송되고 전송받은 임산부 고유번호로 쇼핑몰 회원가입과 동시 쇼핑을 이용할 수 있다.

◆의령군, 이웃 위한 나눔 활동

의령군 강소농 자율모임체 의령愛인들(대표 이정국)은 지난 19일 의령군청을 방문해 농산물꾸러미 7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의령愛인들’은 2018년에 결성되어 10명의 정예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의령군 강소농 자율모임체로 ‘2021년 강소농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받으며 얻은 상금을 농산물꾸러미로 제작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의령청년회(회장 차봉길)에서 의령군청을 방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63상자(1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의령청년회는 민간봉사단체로 매년 어려운 이웃돕기 물품을 기탁 해오고 있으며, 연중 주거환경개선사업,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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