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설 명절 기간(1월31일~2월2일) 민자 도로인 미시령 터널 통행료를 유료로 정상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 연장에 따른 결정으로 설 연휴 기간 고향·친지 방문 자제를 권고할 방침이다.
앞서 미시령터널은 지난 2018년부터 설·추석 명절에 한해 통행료가 면제됐었다.
◆강원도, 2021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 등
강원도는 행안부 주관 ‘2021 하반기 자치단체 적극 행정 성과’ 최종 심사에서 광역부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제도 활용, 우수공무원 선발 및 혜택,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도는 지난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40명으로 확대 개편해 신속한 도정 결정기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속초시, 저출산 극복 영아기 집중 투자 추진
강원 속초시는 저출산 극복 및 아동 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영아기 집중투자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올해 신생아에게 첫 만남 이용권 200만원, 영아수당 월 30만원, 육아기본수당 50만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동수당 지급대상은 만 7세 미만에서 8세로 확대하고 출산장려금은 그대로 유지한다.
또 지난해 속초신협과의 협약을 통해 출생축하금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홍천군, 여성구직활동 지원 대상자 80명 모집
강원 홍천군은 내달 8일까지 여성구직활동 지원 사업 대상자 80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만 40~54세 이하인 도민으로 구직 기관에 등록한 미취업 여성이다.
이들에게는 교육비, 도서구입, 시험응시료, 구직활동 식비, 교통비, 면접활동비 등에 활용될 금액(월 50만원)이 지원된다.
◆양양군, 논 이모작 마늘 확대재배 사업 추진
강원 양양군은 신소득 작목 육성을 통한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논 이모작 마늘 확대 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논 이모작 마늘 재배 희망 농업인과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마늘 재배 종구, 농자재 등을 지원한다.
신청은 내달 11일까지이며 재배 면적은 12㏊ 규모다. 사업자는 오는 3월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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