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총장 김승우)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2021년 대학일자리센터 연차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 대학’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대학일자리센터사업은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에게 진로지도와 지역 청년 고용 거버넌스 기반의 원스톱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용노동부 지원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4차연도 사업평가로 △원스톱 진로·취업 지원 인프라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 △지역 청년 고용지원 서비스 △청년고용정책 등 총 4개 영역 20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대학관계자는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한 취업·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인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취업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온라인 취업 MASTER 캠프 △인공지능 기반 채용솔루션 AI 면접 △동영상 자기소개서 제작 △온라인화상 및 모바일 메신저 상담 등 다양한 온라인 진로·취업프로그램을 활성화, 주목받았다.
조호대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대학이 비대면 중심의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 생각한다”며 “올해도 학생들의 니즈와 변화되는 채용 트렌드를 반영하여 맞춤형 진로·취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취업의 질도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2018년 ‘대학일자리사업’에 선정되어 2022년까지 총 5년의 사업 기간에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산=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