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상호발전을 위해 노인 및 지체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와 재활 활동을 통한 의견 교류 및 정보 교환으로 재활운동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실습, 봉사 제공 등을 약속했다.
대구시지체장애인협회는 8개 지회와 대구시 달구벌종합복지관을 포함한 6개의 산하 시설, 여러 부설기관들을 운영하고 있다.
또 다양한 장애인 복지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인식 개선과 사회 참여 확대, 재활 및 자립을 도모함으로써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시민단체로 성장해오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재활의료공학과/노인재활치료학과 학생들의 재활운동실습과 주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재활운동 전문가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한의대 장호경 학과장은 “대구시지체장애인협회 산하 여러 센터에서 봉사활동과 재활운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재활전문 인력 양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프레이리성인학습지원센터, 성인학습자 대상 블로그 교육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 프레이리성인학습지원센터는 최근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슬기로운 성인학습자 되기 대학생활 기록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총 18명의 성인학습자가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는 재직자, 부모, 자영업자 등 가정 및 사회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성인학습자들을 위해 새로운 도전인 대학생활을 개인 SNS를 활용해 스스로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성인학습자들은 1인 미디어 시대를 맞아 자신의 대학생활을 기록하며, 대학생활에 대한 의미와 새로운 도전에 대한 가치를 찾고 기록을 통해 자신의 학업 상태와 대학생활의 적응력을 점검할 수 있게 됐다.
또 다양한 성인학습자들의 대학생활을 공유하고 댓글을 통해 응원하며, 동료이자 학우로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매체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후소(21학번) 성인학습자는 “새로운 세계에 입문하는 느낌이었다”며 “이번 블로그 교육을 통해 나의 대학생활을 기록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숙 프레이리성인학습지원센터장은 “성인학습자의 경우 가정 및 사회에서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야 돼 상황에 따라 학업 중단이 발생하기 한다”며 “이번 블로그 교육으로 자신의 대학생활을 기록, 점검하면서 입학 시 가졌던 목표를 꼭 달성하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대구한의대 휴먼상담복지학부 김성삼 교수, 예비대학생 대상 ‘청춘 토크콘서트’ 개최
대구한의대 휴먼상담복지학부 김성삼 교수는 지난달 26일 2022학년도 예비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춘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토크콘서트에서 지난해 대한민국 스승상을 수상한 김성삼 교수는 예비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영화적 명대사를 인용해 청춘의 도전정신과 직면의 힘을 강조했다.
또 게스트로 초청된 조현일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이 학생들의 소망이 담긴 종이비행기를 소개하며 청춘 멘토 연설을 진행했다.
대구한의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 베트남 호치민기술대와 화상 미팅 가져
대구한의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은 지난달 24일 삼성캠퍼스 꿈이룸스튜디오에서 베트남 협력대학인 호치민기술대학교(HCMUT)와 화상 퀵오프 미팅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양 대학의 총장, 주요 보직자 및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양교 총장 인사 및 참석자 소개, 사업 내용 및 경과보고, 향후 사업 추진 계획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제협력선도대학의 주된 사업내용인 화장품공학 전공 신설과 관련 교육과정 개발, 실험실 구축 및 실험실습 기자재 제공, 석박사과정 GKS장학생 선발 및 지원, 현지 PM 및 교수인력 파견, 글로벌 산학협력체계 구축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앞으로 진행할 추진사업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은 교육부가 개도국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교육 분야의 대표적인 공적개발원조사업(ODA사업)으로 지난해 전국적으로 3개의 신규 대학이 선정됐는데 사립대학으로는 대구한의대가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K-뷰티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에 발맞춰 국내 대학 최초로 대구한의대가 베트남에 화장품공학 교육프로그램을 전수하고 여성의 직업 역량 및 산학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사업으로 교육부가 7년에 걸쳐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이번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대학이 그동안 축적한 관련 교육과정의 개발 및 운영, 산학협력 및 국제개발협력 경험을 함께 공유하면서 글로벌 시대 국제개발협력의 새로운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