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은 대구의 재택치료 운영체계 중 5권역인 동구지역을 전담한다.
재택치료 건강관리서비스는 재택치료 결정 대상자를 확인해 초기 건강상태를 문진하고 고위험군은 집중 모니터링 또는 의료기관으로 전원한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24시간 동안 이상징후 등을 모니터링 해 1일 2회 진료지원시스템에 결과를 입력하게 되며, 이상징후 발견 시 화상통신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상담 및 처방을 한다.
김선미 병원장은 “지자체와 긴밀한 방역협조체계를 통해 코로나19로부터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 동산병원 김상현 교수, ‘류마티스가 뭔가요’ 교양서 출간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김상현 교수(류마티스내과)가 지난달 20일 류마티스 질환에 대한 교양서 ‘류마티스가 뭔가요’를 출간했다.
이 책은 류마티스 주치의와 환자의 대화로 이뤄져, 아직은 낯선 류마티스라는 병에 대해 독자들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저자인 김상현 교수는 계명대 동산병원 류마티스내과에서 20여 년간 류마티스 환자들을 치료해오고 있다.
김 교수는 여러 환자들을 만나며 겪었던 안타까운 마음과 환자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으로 이 책에 정성을 쏟아냈다고 한다.
그는 “적절한 시기에 류마티스내과 전문의를 만나는 환자는 다행이지만 치료시기를 놓쳐서 오는 환자들도 있어 안타깝다. 관절에도 골든타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또 “류마티스라는 질병이 잘 알려져 있지 않거나 오해하는 부분들이 있어, 환자가 제 때에 진단을 받지 못하고 조기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일은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다”며 출간 소감을 밝혔다.
공저자인 정막래 전 계명대 교수는 계명대 재직 시절, 갑자기 찾아온 류마티스라는 병을 치료하며 알게 된 김상현 교수와의 인연을 ‘황금 같은 만남’이라고 말했다.
정막래 교수는 류마티스 질환의 극심한 고통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게 해준 주치의 김상현 교수에게 감사하는 마음에서 책을 기획했다고 한다.
정 교수는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류마티스라는 병에 관해 이해하고, 저처럼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 행복한 일상을 누렸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전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