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들의 일자리 제공을 통한 업무역량 개발 및 신규창업 발판 마련을 위해 20억원의 규모의 ‘지역청년 연계 소기업·소상공인 일자리 확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소기업·소상공인이 신규 고용한 지역청년의 인건비 90%를 10개월 동안 지원하며, 직무역량 강화 등을 위한 직무교육비를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추가 지원한다.
또 청년 창업을 위한 마케팅·경영 등 컨설팅, 청년 창업가 네트워킹 형성, 전담 매니저를 통한 개별 멘토링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오는 11일까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을 접수해, 청년의 성장가능성, 고용안전성 등을 평가해 적합한 사업장선정 후 이달 말까지는 청년 채용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의 소기업·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인 도움과 청년들에게는 창업의 희망을 키우는 기회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