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친환경부표 55만개 보급 [통영소식]

통영시, 친환경부표 55만개 보급 [통영소식]

기사승인 2022-02-08 17:40:50
통영시는 올해 역대 최대인 18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친환경부표 약 55만개를 보급한다.

친환경부표 보급사업은 쉽게 부스러져 해양플라스틱 쓰레기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스티로폼부표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가능성이 현저히 낮은 친환경부표로 교체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시는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총 199억원의 사업비로 양식장 및 해상작업대 등에 약 44만개 친환경부표를 보급했으며 폐스티로폼 부표 32만개를 회수‧처리했다.

지난해에는 해양수산부의 스티로폼부표 제로화 정책에 따라 직전년도 대비 약 3배가 증액된 95억원 사업비를 확보, 수하식 양식어장에 24만개 전량 보급했다.

올해는 양식장 54만개, 가두리 양식장 및 해상작업대에 약 1만개를 보급할 예정이다.

시는 굴, 멍게, 미역 등 수하식 양식장 2100ha에 약 300만개의 부표를 우선 보급하고 가두리 양식장 및 해상작업대용 친환경부표도 함께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통영시는 “청정해역 통영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제공하고자 지난해부터 선제적으로 예산을 확보하여 친환경부표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관내 전 양식장에 친환경부표를 100%로 보급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통영시, 산양읍 미남리 일원 발생 산불 조기 진화

통영시는 지난 6일 13시 10분 산양읍 미남리 산219-1번지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약 2시간 만에 완전 진화했다.

이번 산불로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임야 약 0.5ha가 소실되었으나 산불방지대책본부의 조기 대응으로 인명 피해 및 대형산불로의 확산을 예방했다.


최초 산불 발생 신고를 접수한 통영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구역 내 산불감시원 및 통합관제센터 감시 장비를 활용해 산불 규모를 신속히 파악했다.

시는 임차헬기를 포함한 산불진화헬기 6대, 진화차량 8대 및 진화인력 약130명(산불방지대책본부 직원 15명, 진화대 41명, 감시원 10명 및 국립공원, 소방인력) 등 가용 인력, 장비를 전진 배치해 산불 발생 후 1시간 30분만에 주불진화를 완료했다.


◆통영시. 거동불편 장애인 대상 방문재활 서비스 강화

통영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보건소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문재활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방문재활서비스는 코로나19로 인해 물리치료실 운영과 각종 프로그램 진행이 어려움에 따라 뇌졸중 및 여러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보건소 물리치료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 대상자별 분류에 따라 재활치료와 대상자의 통증조절 및 기능강화를 위한 개인별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통영시보건소는 지난해에도 재활운동 및 건강상태 평가와 검사, 그에 따른 다양한 재활운동과 물리치료를  450회에 걸쳐 실시했고, 평상시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들을 포스터 및 동영상을 제작 배포하는 등 코로나19에 맞서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했다.


◆통영시, 청년 어업인과 소통의 장 마련

통영시는 7일 멍게수협 2층 청년드림마당 사무실에서 2022년도 청년어촌 정착 지원사업 선정자 13명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했다.


만 40세미만 어업경영 3년 이하의 사업 선정자를 대상으로 △ 청년어촌 지원 사업비 사용 용도 △ 지급 대상자 의무사항 및 제재 조치 △ 2021~202년도 해양수산 사업 현황 △ 2022년도 해양수산 예산현황에 대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여 청년 어업인들이 지원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또한 통영시 해양수산 분야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통영시는 청년 어업인의 안정적인 어촌정착을 위한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귀어를 희망하는 도시민의 안정적 정착유도 및 신규 어업 인력 유치로 어촌 활성화 도모를 위하여 “귀어인 이사비 및 정착장려금 지원사업, 어촌에서 살아보기(귀어인의 집) 사업”을 올해 신규로 시행하고 있으며, 오는 11일까지 통영시 수산과를 방문해 사업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통영해양경찰서,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실시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경찰서, 경비함정, 파출소 등 시설물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이달 중순까지 실시한다.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자체 안전점검 T/F팀을 편성하고,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재해 발생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개선하여 재해 없는 안전한 통영해경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전했다.


통영해경서장은 8일 오후 경비함정 및 전용부두 등 시설물 안전 확보 상태 및 안전관련 규정 준수여부를 확인하고, 자체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했다.

또한, 안전교육 시 “함정세력들이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일선에서 그 역할을 100% 발휘하기 위해서는 자체 시설과 장비에 대한 안전․보건 확보가 그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할 필요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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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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