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의회(의장 유재구)는 10일 제241회 임시회를 열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민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고 이틀에 걸친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2차 본회의에서는 추경예산안 1조 6030억원을 최종 심의·의결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에는 ▲제2차 익산시 재난기본소득 지급사업 279억원 ▲지역방역 일자리사업 4억 9천만원 ▲소기업·소상공인 방역물품 지원 5억 7천만원 ▲코로나19 행정명령 이행시설 재난지원금 60억원 등이 담겼다.
박철원 부의장은 “이번에 의결된 추경예산은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익산시민 모두에게 재난기본소득 지급 및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예산이 대다수 포함돼 있다”면서, 집행부에 신속한 예산집행을 당부했다.
익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