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1507명

전북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1507명

올해만 확진자 2만명 육박...재택치료 1만명 넘어

기사승인 2022-02-11 10:48:31

전북에서 지난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507명이 발생, 8일 연속 1천명대 확진세가 이어졌다.

전북은 올 들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급격히 번지면서 지난 1월 5783명이 확진, 2월에는 1만명을 훌쩍 넘어 올해만 2만명 확진을 눈앞에 두고 있다.

도내 확진자가 급속히 늘면서 재택치료자도 1만명을 넘어섰다. 

1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확진자는 전주에서 680명, 익산 288명, 군산 199명, 완주 88명, 정읍 61명, 김제 59명, 고창 29명, 순창 24명, 부안 21명, 무주 19명, 남원 18명, 임실 8명, 진안 5명, 장수 5명, 해외유입 3명 등 150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자는 연령별로 보면 10대가 347명, 20대 305명, 40대 192명, 30대 162명, 50대 154명, 10세 이하 146명, 60대 106명, 70대 45명, 80대 39명, 90대 11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2만 7823명으로 늘었고, 2월 중 확진자는 1만 2031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치료 전체 병상 가동률은 40%, 위중증 환자는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예수병원 등 전담병원에서 13명이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1만 135명이 재택치료로 관리되고 있다. 

한편, 전날(10일)까지 도내 2차 백신 접종 완료율(전체인구 대비)은 87.90%, 3차 접종 부스터샷 접종률은 63.42%로 집계됐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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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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