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관광재단은 전통과 현대를 융합한 대구만의 로컬 디저트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대구 시그니처 디저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전은 대구지역 3대문화(신라·가야·유교)를 바탕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한류문화를 다양한 분야와 접목해 지역의 관광산업을 보다 더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통과 현대를 융합한 대구 로컬 디저트 1인 세트’라는 주제로 다음달 25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공모 접수된 상품은 서류심사를 통해 10팀을 선발하고, 실물 및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5팀(대상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5개 팀에게는 사업화 지원금과 분야별 맞춤컨설팅을 비롯한 공통브랜드 패키지 및 홍보 리플렛 제작이 지원되며, 홍보마케팅 및 판촉행사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공모전의 자세한 사항은 대구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관광재단 박상철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디저트 상품이 대구만의 특화된 음식으로 자리매김해 주요 먹거리 관광상품으로 발전되기를 바란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의 많은 참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