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유세 버스에서 당원 등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으로 경찰은 차량 내 일산화탄소가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15일 YTN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0분께 충남 천안시 신부동에 정차해 있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유세 버스에서 50대 운전기사 A씨와 당원 B씨가 사망했다. A씨 등은 안 후보의 유세를 기다리는 과정서 차량 내 자가발전 장치를 돌렸고, 장치 결함으로 인해 일산화탄소가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찰은 A씨 등에 대한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안철수 대선후보 측은 저녁 9시 긴급 브리핑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