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피랑 문화예술의 길 조성사업은 4천만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시행되며 중앙동 방면 동피랑 입구에 '통영연'이 그려진 약 140㎡ 면적의 노후 벽화를 정비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번 벽화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통영만의 특색과 매력을 표현하고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면서 기존의 벽화들과는 차별화된 독창성과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을 채택할 계획이다.
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통영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여 참가신청서와 작품파일, 작품 설명서를 2월 15일부터 2월 23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창의성, 심미성, 조화성, 공공성을 기준으로 하는 심사를 거쳐 2월 말에 총 6작품을 선정하여 우수상 1명(상금 200만원), 입선작 5명(각 50만원)에게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통영시 관계자는“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대표적인 관광지인 동피랑 마을이 한층 더 문화예술의 도시에 알맞은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