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은 전남도, 대한주택건설협회 등과 협력,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거약자에게 안정적 주거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2022년 행복둥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행복둥지 사업은 단순한 미관 개선, 도배, 장판 교체에서 벗어나 주택 구조, 전기, 가스 등 주거 안전시설과 난방, 부엌, 화장실 등 생활 편의시설 개선에 중점을 둔 실질적 주거복지사업이다.
올해는 약 1억5천만원의 사업비로 10여 가구의 주택을 개보수 지원할 예정이며, 주거환경이 극히 열악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국가·독립유공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행복둥지 사업 신청 자격을 갖춘 대상자는 오는 2월 28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군 공정허가과(건축관리팀)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행복둥지 사업이 취약계층의 주거 만족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흥=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