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대구과학대·대구한의대·영남대 [대학소식]

대구대·대구과학대·대구한의대·영남대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2-02-17 16:12:54

대구대, 3박 4일간 프리패스 DU 예비대학 캠프 열어

DU 예비대학 캠프 진행 모습. (대구대 제공) 2022.02.17
대구대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간 경산캠퍼스 행복기숙사 및 단과대학(ACE라운지)에서 2022학년도 예비 신입생 30명을 대상으로 ‘프리패스(Pre-pass) DU 예비대학 캠프’를 열었다. 

이번 예비대학 캠프는 교육부의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하나로 대구대에 입학 예정인 고교생들의 학업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흥미·적성·진로에 대한 교육으로 미래비전을 설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대구·경북을 포함한 전국 지역에서의 고교생들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아 2022학년도 고른기회전형,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기회균형전형에 지원한 입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기초학업능력 향상을 위한 글쓰기 기초 프로그램 ▲외국인 교수로부터 배우는 기초 영어 및 실용 회화 프로그램 ▲선배 재학생과 함께 대학 생활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 

이들은 30시간 이수를 통해 2학점을 부여받게 되며 대학 생활을 미리 체험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김채원(경산 영남삼육고 3) 학생은 “외국인 교수님과 영어 회화를 하며 재밌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면서 “흥미로웠던 글쓰기 기초수업에서는 고등학교 때 보다 더 구체적이고 세심한 부분까지 배우게 돼 매우 뿌듯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6년 연속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수행하면서 다양한 학생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지역 고교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59회 온라인 학위수여식 거행…1472명 학위 받아

대구과학대 ‘제59회 학위수여식’에서 박지은 총장이 김아름씨에게 간호학사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2022.02.17
대구과학대는 17일 영송중앙도서관 글로벌강의실에서 유튜브를 활용한 ‘제59회 온라인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박지은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교수들과 학과를 대표하는 졸업생 대표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총21개 학과 2개 학부 12개 전공의 321명의 간호학사 및 1100명의 전문학사, 39명의 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과 학점은행제 학사학위과정 12명 등 총 1472명이 학위를 받았으며, 하효민(여·아동청소년지도과)씨가 수석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또 학우들의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코로나19방역 캠페인에 나선 총학생회와 취업다자격증 취득 과정에서 우수한 결실을 맺은 송준혁 학생(간호학과) 등이 총장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이회복(금융부동산과)씨가 김승수 국회의원상(국민의힘 대구 북구을)을, 배도현(건축인테리어과)씨가 대구시장상의 영예를 갖는 등 140여 명이 각종 표창장을 받았다.

특히, 총학생회에서는 대학을 졸업하고 새로운 출발을 앞둔 선배들을 위해 식전 영상으로 총장, 지도교수, 재학생 후배, 졸업동문 등의 축하영상을 준비해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박지은 총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교육환경 및 교육체제 변화 속에서도 훌륭하게 학업의 목표를 이룬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 하지 말고 나눔과 배려심을 갖고 각자의 분야에서 꿈을 향해 전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2021학년도 2학기 수업평가 우수교원 선발 시상

우수교원 시상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2022.02.17
대구한의대는 지난 15일 2021학년도 2학기 수업평가 우수교원을 선발해 시상했다.

대학성과관리센터에서는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를 높이고,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매 학기 학생들에게 수업평가를 실시하고, 수업평가 결과를 토대로 우수교원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교원별로 전임교원, 비전임교원, 강좌유형별로는 대형강좌, 중·소형강좌, 원격강좌로 나눠 각각 우수교원을 선정한다.

2021학년도 2학기 최우수교원에는 전임교원 중·소형강좌 부문에 ▲푸드케어학부 성태종 조교수 원격강좌 부문에 ▲메디푸드HRM산업학과 이난희 교수 ▲비전임교원 대형강좌 부문에 기초교양대학 전대완 특임교수 ▲중·소형강좌 부문에 시니어웰니스학부 김민수 강사 ▲원격강좌 부문에 이선재 겸임교수가 선정됐다.

우수교원에는 전임교원 ▲중·소형강좌 부문에 중등특수교육과 서석진 조교수 ▲의료경영학과 정원길 교수 ▲화장품·제약자율전공 최손환 조교수 ▲건축디자인학부 이상화 교수, 시니어웰니스학부 정찬교 조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대구한의대는 매학기 수업평가 결과 기반으로 우수교원의 강의 노하우를 다른 교원들에게 공유·확산하는 환류 과정을 통해 대학 수업개선 및 교육의 질 제고에 힘쓰고 있다.

변창훈 총장은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 제고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시는 교수님들께 감사드리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더욱 성장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2022학년도 1학기도 지금과 같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남대, ‘캄보디아-한국 교류 확대’ 다져

캄보디아 수오스 야라(Suos Yara)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회, 정부 고위급 인사가 영남대 최외출 총장을 찾아 국제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영남대 제공) 2022.02.17
캄보디아 정부와 국회 고위급 인사가 영남대를 찾았다. 

새마을개발 분야에서 학문적 체계를 구축하고 노하우를 가진 영남대와 새마을국제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캄보디아와 영남대의 교류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다.

지난 15일 오후 캄보디아 수오스 야라(Suos Yara) 국회의원(국회 외교위원장)을 비롯한 외교국제협력부 천보란 찬보레이(Cheunboran Chanborey) 고문 등 정부 주요 부처 인사 12명이 영남대를 다시 방문했다. 

수오스 야라 의원은 국회 외교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캄보디아를 이끌 차세대 리더로 평가된다. 특히 수오스 야라 의원은 캄보디아 훈센 총리의 측근으로 알려져 캄보디아 현지에서의 영향력이 막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수오스 야라 의원은 최외출 영남대 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캄보디아 현지 대학과 MOU를 체결하고, 새마을국제개발 교육 활성화와 한국학연구센터 설립 등 캄보디아에서 교육 한류를 이끌고 있는 영남대를 방문하게 돼 영광이다”면서 “지금까지 이어온 교육 분야에서의 교류 관계를 넘어, 국가적 발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하기를 기대한다. 양국의 실질적인 교류 확대를 위해 영남대가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화답해 최외출 총장은 “캄보디아 현지 대학과 함께 공동 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교류 협력이 더욱 활발해 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더 나아가 양국의 우호 관계 증진과 교류 협력 분야 확대를 위해 역할을 하겠다”면서 “올해는 영남대가 개교 75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영남대가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려고 한다. 지구촌 공동 번영을 위한 토대를 다지는데,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외출 총장은 지난 2014년부터 캄보디아 총리 고문으로 위촉돼 캄보디아 농촌개발 분야에서의 각종 사업 추진에 대한 정부 정책 자문을 맡고 있다. 

이번에 캄보디아 정부와 국회의 주요 인사가 방문해 최 총장과 직접 논의를 진행함으로써 캄보디아 현지 대학은 물론, 정부 및 국회 차원의 실질적 교류 확대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캄보디아 정부 고위급 방문단이 영남대를 찾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14년 캄보디아 임 차일리(Yim Chhayly) 부총리 겸 농업·농촌개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농촌개발부, 교육부, 공공사업및교통부 등 캄보디아 정부 주요 부처 차관급 인사들이 영남대를 찾아 캄보디아 현지의 새마을운동 전수와 현재 새마을대학 설립과 운영을 위한 자문을 요청한 바 있다.

이후 영남대는 캄보디아 왕립프놈펜대학교, 웨스턴대학교 등과 현지 새마을경제개발학과 설립, 복수학위제, 교환학생 프로그램, 국제공동연구 추진 등에 관해 활발히 논의 중이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