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대구대·영남대·경북대 [대학소식]

수성대·대구대·영남대·경북대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2-02-20 15:10:44

수성대 보육교사교육원, 보육교사 27기 수료식 가져

수성대 보육교사교육원 제27기 보육교사들이 수료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수성대 제공) 2022.02.20
수성대 보육교사교육원은 지난 18일 리오바관 강의실에서 ‘2021학년도 보육교사 27기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선순 총장과 보직자, 수료생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33명의 수료생들은 지난 1년 동안 보육교사 교육과정을 이수, 보육교사 3급 자격을 취득했으며, 어린이집 등 유아교육기관의 보육교사로 취업했다.


대구대, ‘찾아가는 원스톱 창업상담창구’ 프로그램 운영

대구대의 ‘찾아가는 원스톱 창업상담창구’ 프로그램 모습. (대구대 제공) 2022.02.20
대구대가 영천시에서 지원하는 ‘찾아가는 원스톱 창업상담창구’ 프로그램을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영천상공회의소에서 운영했다.

원스톱 창업상담창구는 창업 초기 및 성장단계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전담 멘토와 1대 1 매칭을 통해 해결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조기 발굴해 스타 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창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내·외부 전문가를 매칭하고, 참여기업은 마케팅, 사업계획 수립, 판로개척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노하우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앞으로 원스톱 창업상담창구 운영으로 발굴된 창업기업은 창업지원사업 연계와 함께 창업 준비 공간과 사업화, 창업 인프라, 창업준비 자금, 창업지원정책 정보제공 등으로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재현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찾아가는 원스톱 창업상담창구 운영을 통해 창업지원 시책 및 창업 트렌드, 창업 전문가 노하우를 제공해 창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2년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에 대구·경북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5년간 총사업비 403억 5000만 원의 국비 및 지자체 보조금을 지원받아 지역 내 청년 창업 거점대학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찬수 영남대 교수, 아시아 최초 ‘GTB 연구 과제’ 수주…국제적 연구력 인정받아

영남대 전자공학과 이찬수 교수. (영남대 제공) 2022.02.20
영남대 전자공학과 이찬수 교수가 UN 산하의 국제 자동차 조명 전문가 그룹인 ‘GTB(Groupe de Travail Bruxelles, The International Automotive Lighting and Light Signalling Expert Group)’ 지원으로 국제 연구를 수행한다. 

이찬수 교수는 아시아 최초로 GTB 연구 과제를 수주하며 세계적 수준의 연구력을 인정받아 더욱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GTB의 연구 용역은 주로 유럽과 북미의 대학이나 연구소가 수행해왔다.
 
이 교수 연구팀은 ‘방향지시 프로젝션 램프의 안전성 평가(Signal Light Projections with Direction Indicator)’ 연구를 수행한다. 

이번 연구 과제는 올해 7월까지 진행되며 연구비 규모는 7만 유로(약 9500만 원)다. 

이 교수는 “자동차가 운행되는 다양한 동적 환경에서 차량의 방향지시등과 연동해 바닥 가이드램프가 방향 정보를 추가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보행자와 자전거 운전자 같은 교통 약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여러 차량에서 이러한 가이드램프가 바닥에 뿌려져 있을 때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지를 검증한다”고 연구 계획을 밝혔다. 

연구팀은 사거리 교차로와 T자 교차로 등 가상환경을 구축하고, HMD(Head Mounted Display)를 활용한 가상환경 테스트를 비롯해 한국도로공사의 도로주행 시뮬레이터를 통한 상세 검증,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의 K-city(자율주행 실험도시)에서의 실차 기반 검증을 계획하고 있다. 

이 교수는 “당장 이번 연구 결과가 유엔 유럽경제위원회 산하 자동차분과 실무위원회(UNECE/WP29)에서 턴 시그널 가이드램프와 같은 프로젝션 기반 램프에 대한 법규 제정에 실증적 근거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향후 램프 성능 평가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차량과 관련된 커뮤니케이션 램프 및 시나리오 개발에도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북대, ‘2022년 2월 박사학위 수여식’ 개최

경북대 ‘2022년 2월 박사학위 수여식’ 모습. (경북대 제공) 2022.02.20
경북대는 지난 18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효석홀에서 ‘2022년 2월 박사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 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 2회로 나눠 진행됐으며, 학부모 등 가족들은 행사장 출입이 제한됐다. 학·석사학위 수여식은 시행되지 않았다.

이날 홍원화 총장은 박사 전원에게 학위기를 직접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홍원화 총장은 회고사를 통해 졸업생들에게 지역 사회의 미래이자 인류의 희망임을 명심해달라 당부하며, “지금 우리나라는 국가 균형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 대학 또한 오래전부터 지역과 국가의 발전을 이끌어 갈 인재를 육성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 왔다. 여러분이 바로 그 결실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북대도 지금 이 순간에도 안팎으로부터 많은 도전을 받고 있다. 대학도 혁신을 위한 도전과 새로운 변화를 적극 수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개인도 마찬가지다.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북대학교는 이날 학위를 받은 학사 3849명, 석사 840명, 박사 183명을 포함해 학사 20만 3392명, 석사 5만 2298명, 박사 9892명 등 총 26만 5582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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