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4160명이 늘어난 8만 8678명이다.
완치 환자는 5만 7910명이며,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3만 44명이다.
연령대별 확진자는 10대 미만 14.6%, 10대 15.2%, 20대 14.9%, 30대 13.1%, 40대 15.5%, 50대 12.2%, 60대 이상 14.5%다.
지난 20일 하루 새 4명의 확진자가 숨지면서 대구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431명으로 늘어났다.
의료기관 등의 병상가동률은 41.8%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61.5%, 감염병전담병원 68.9%, 생활치료센터 10.9%다
대구의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4.7%, 2차 접종률은 83.5%, 3차 접종률은 53.4%로 전국 평균 접종률을 밑돈다.
경북은 23개 시·군에서 3250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나흘째 3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3250명(해외 유입 4명 포함)이 늘어난 6만 3882명이다.
시·군별로는 포항 591명, 구미 588명, 경산 420명, 경주 309명, 영주 225명, 안동 184명, 김천 145명, 칠곡 127명, 상주 116명, 문경 106명으로 세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또 영천 97명, 고령 62명, 예천 50명, 울진 49명, 청도 37명, 군위 34명, 봉화 24명, 의성 23명, 영덕 19명, 성주 19명, 청송 13명, 울릉 7명, 영양에서 5명이 확진됐다.
현재 치료중인 경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4만 640명이며, 이 가운데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41명이다.
병상은 총 1921개소(감염병전담병원 1125개소, 생활치료센터 796개소) 가운데 783개소가 사용 중이며, 가동률은 41.3%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55.9%로 남은 병상은 496개소며, 생활치료센터 병상 가동률은 19.1%로 여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중증병상 가동률이 94.7%에 달해 추가 병상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경북의 중증병상은 동국대병원 11병상, 세명기독병원 8병상 등 총 19병상에 불과하다.
재택치료자는 전날 1592명이 추가돼 1만 5396명으로 늘어났으며, 이 가운데 집중관리군은 2517명(16.3%)이다.
경북은 지금까지 4만 5633명을 대상으로 재택치료를 시행한 가운데 2만 1576명이 완치돼 해제됐고, 790명은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옮겨져 계속 치료를 받고 있다.
경북지역 예방접종률은 1차 87.0%, 2차 86.0%, 추가접종(부스터샷)은 60.0%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