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21일 신중년 세대(만 50~64세)의 제2 인생설계 지원을 위한 달서50플러스센터 겸 달서평생학습관 개관식을 가졌다.
센터·학습관은 특별교부세 7억 원과 구비 7억 6000만 원을 들여 옛 성당동현장민원실(성당로 17)을 리모델링해 건립됐다.
연면적 531.05㎡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강당, 강의실, 학습동아리방, 식물공방 등 평생학습공간을 조성했다.
달서구는 2005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후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2020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교육부)’, ‘제17회 대한민국평생학습대상 우수상(교육부장관) 수상’, ‘2021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선정(국립특수교육원)’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특수시책사업으로 신중년 경력개발 ‘나도 전문가, 신(新)인생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50플러스센터·달서평생학습관이 제2의 인생을 준비할 수 있는 배움터이자, 사회활동으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다양한 사회활동으로 인생 후반기를 새롭게 설계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