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가끔 구름 많겠고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낮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게 느껴지겠다.
이번 추위는 오는 24일까지 이어지다가 25일부터 차차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22일 대구·경북은 아침 최저기온 -11~-5도, 낮 최고기온은 0~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각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춘양) -11도, 청송·영양 -10도, 고령·의성·영주 -9도, 김천·군위·안동·예천 -8도, 청도·성주·상주·문경·울진 -7도, 영천·영덕·경주 -6도, 대구·경산·칠곡·구미·포항 -5도, 울릉도 -3도, 독도 -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청도·고령·성주 5도, 대구·영천·경산·칠곡·구미·울진·포항·경주 4도, 김천·군위·의성·상주·예천·영덕 3도, 안동·청송 2도, 문경·봉화(춘양)·영양·독도 1도, 영주 0도, 울릉도가 -1도에 머무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23일)까지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빙판이나 살얼음으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된다”고 당부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