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전북총괄특보단(단장 안호영, 방용승)이 출정 기자회견을 갖고 제4기 민주정부 창출을 위한 도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전북총괄특보단은 23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정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의 대선 승리를 위한 본격 행보를 결의했다.
특보단은 안호영 국회의원과 방용승 전북도당 선대위원장을 총괄단장으로, 최형재 선대위 조직본부 부본부장과 김정호 변호사 등을 상임단장으로 하는 5만 4824인 규모로 꾸려졌다.
전북총괄특보단장을 맡고 있는 안호영 국회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은 “지금 대한민국은 위기와 기회의 갈림길에 서있다”며 “기회로 나아가기 위해선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민생대통령, 공약은 반드시 지키는 검증되고 준비된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또 “전북도가 ‘새만금 전북 특별자치도’로 지정되면 호남권에 속한 부차적인 지역이 아닌, 독자적으로 성장, 발전하는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의 ‘전북 발전 7대공약’에 그린뉴딜 중심의 성장전략, 자동차·조선 등 주력사업 부활과 제3금융 및 탄소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이 있다”고 말했다.
특보단은 “진정한 정권교체는 ‘나쁜 변화’가 아닌 ‘더 나은 변화’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며 “3월 9일 제4기 민주정부를 세우기 위해 전북도민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