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대구보건대·대구과학대·계명문화대 [대학소식]

영진전문대·대구보건대·대구과학대·계명문화대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2-02-24 17:52:28

영진전문대,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신규 학위과정 수학대학 선정

영진전문대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마련한 한식 만들기 체험 행사 모습. (영진전문대 제공) 2022.02.24
영진전문대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2022-2024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GKS-UIC) 신규 학위과정 수학대학’ 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GKS-UIC(Global Korea Scholarship-University Industry Cooperation) 과정은 선발된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을 대상으로 국내외 기업의 인재 수요와 연계한 맞춤형 인재 양성을 하는 산학협력 트랙이다. 

이 사업은 이공계 분야 중심의 해외 우수 기술 인력을 유치,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적인 인재 양성 및 순환을 통해 국가 간 교육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첫 도입됐다.

영진전문대는 GKS-UIC과정을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을 운영 중인  컴퓨터정보계열, AI융합기계계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학위과정을 운영한다. 

이 대학은 외국인 유학생에게 대한민국 고등교육기관에서 수학할 기회를 부여하는 정부 초청 장학생(Global Korea Scholarship)에도 2016년부터 선정돼 현재까지 총 24명이 전문학사 장학생(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등)으로 수학하고 있다.

GKS-UIC과정 선정에 앞서 영진전문대는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2022-2023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 교류사업 학부 단기 과정 수학사업’에도 전국 전문대 중 유일하게 선정되면서 글로벌 대학으로서 위상을 더 높이고 있다.

한편 영진은 지난 1월 교육부 정보공시에서 일본 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대기업을 포함해 해외에 100명(2020년 졸업자)을 취업시켜 국내 2·4년제 대학 중 유일한 100명대 해외취업 성과를 올렸다. 최근 5년간 해외취업자는 무려 631명에 이른다.


대구보건대, 대구교육청과 의료기기산업 분야 인재 양성 협력

왼쪽부터 남성희 총장, 강은희 교육감, 송우용 교장. (대구보건대 제공) 2022.02.24
대구보건대는 24일 대학 본관 9층 회의실에서 대구시교육청, 대구공업고등학교와 대구직업교육혁신지구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성희 총장, 강은희 교육감, 대구공고 송우용 교장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3개 기관은 지역 발전과 유능한 인재 양성의 중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대구 직업교육 혁신지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사항을 성실히 이행키로 했다. 

이번 사업의 주된 내용은 대구공고를 비롯한 특성화고 3학년 학생 30명이 대구지역 유망산업인 의료기기 산업 분야 기업에 취업하고, 대구보건대 치기공과에 입학해 전문학사자격을 취득하는 협력 사업이다. 

일과 학습을 병행하고 졸업한 학생들은 국가기술자격인 치기공사 자격을 취득해 취업한 기업에서 좀 더 높은 단계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고, 향후 창업도 가능하다. 

또 대구공고에서는 대구보건대와 협업해 치과 산업 분야의 학과를 만들고 해당 분야의 기술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지역의 학생들이 우수기업에 취업하고 대학과 연계, 일과 학습을 병행해 미래 진로 경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산-학-관 협력 체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성희 총장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취업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우리의 공통된 과제”라며 “대구 직업교육의 혁신을 위해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과학대-대구교육청, 대학생 유치원 자원봉사제 협력망 구축 협약

대구과학대와 대구시교육청 간의 업무 협약 체결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2022.02.24
대구과학대는 24일 대구시교육청과 영송중앙도서관 글로벌 강의실에서 대학생 유치원 자원봉사제 협력망 구축과 나눔과 배려의 성숙한 교육기부 문화 조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교류 및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대구과학대 박지은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교수, 대학부설유치원 원장 및 교사, 유아교육과 재학생들과 대구시교육청 강은희 교육감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생 유치원 자원봉사자 모집 ▲사전교육 및 연수 실시 ▲대학생 유치원 자원봉사자 봉사학점 관리 및 사업평가 등에 합의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출생률 급감에 따른 전 국가적 대책이 필요한 시점에서, 질 높은 유아교육이야 말로 가장 중요한 해법이 될 것”이라며 “교육청-유치원-대학 간 협력을 통해 유치원 대학생 자원봉사제가 내실 있게 운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과학대 박지은 총장은 “올해로 4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유아교육과는 대학 부설 유치원을 함께 운영하며, 대학에서의 배움이 유치원 현장과 연계될 수 있도록 긴밀한 교육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예비교사의 직무 현장성을 보다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치원 대학생 자원봉사제는 대구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대학의 유아교육과 1~2학년 학생들이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유치원 현장에 적용하면서 대학생들의 봉사로 유치원 교육과정을 보다 풍성하게 운영할 수 있는 제도다.


계명문화대,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과 협약 체결

왼쪽에서 3번째부터 계명문화대 윤우영 기획실장,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조남규 총지배인. (계명문화대 제공) 2022.02.24
계명문화대와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이 최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우드홀에서 산학연 연계 주문식협약반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계명문화대 윤우영 기획실장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조남규 총지배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2학년도부터 계명문화대 식품영양조리학부 및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주문식협약반 ‘푸드테크전문가반, 카페케이크디자이너반, GHSM반’을 개설·운영한다.

주문식협약반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양 기관은 학생 공동 선발과 함께 교육과정은 상호 협의해 개발·편성하며, 협력을 통해 이론 및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산업체 전문가를 해당 주문식협약반 학과의 교육활동에 참여시키는데 협조키로 했다.

특히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은 학생들의 현장실무교육을 위해 다양한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실습 이수자에 대해 소정의 실습비를 지급하는데 협조키로 했으며, 계명문화대는 현장실습 이수자에게 학점을 부여한다.

이 외에도 양 기관은 앞으로 산업체의 요구에 맞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인력, 시설인프라, 품질관리, 채용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계명문화대 윤우영 기획실장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사회와 산업 수요에 맞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취업으로도 연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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