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2022학년도 온라인 예비대학’ 개최…“디지털 캠퍼스 만끽”
대구대가 지난 2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신입생들의 대학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2022학년도 온라인 예비대학’을 개최한다.
이번 예비대학 행사는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신입생 전체는 대학에서 별도로 운영하는 예비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흥미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볼 수 있다.
학사안내, 학과소개, 이사장·총장·동창회장의 축하 인사, 캠퍼스 랜선 투어, 온라인 방명록 등 메뉴에 탑재된 영상 콘텐츠를 통해 디지털 캠퍼스를 자유롭게 만끽할 수 있다.
또 가상강좌 수업 진행 방식으로 온라인 강의실을 오픈했으며, 신입생이 각 학과 재학생, 교수 등과 온라인상에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에서 학과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박영대 학생처장은 “대구대는 이번에 온라인 방식으로 2022학년도 새내기들에게 디지털 콘텐츠 중심의 예비대학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신입생들은 디지털 공간에서 대학 구성원들과 화합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월 2일에는 신입생 전체를 대상으로 학과별 DU 인성캠프를 운영하며 신입생 인성 교육을 통해 대학 건학이념 실현과 인성 함양의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영남이공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생필품 전달
영남이공대는 지난 24일 대학 본관 10층 회의실에서 ‘YNC 반갑고 캠페인’ 통한 외국인 유학생 생필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 권기홍 교학부총장, 변창수 취업복지처장, 학생상담센터 박정미 센터장, 김윤정 팀장, 심주희 팀장, 박준우 팀원, 국제협력팀 이여정 팀원, 바야르사이항 둘궁 씨, 저스틴 씨 등이 참석했다.
매년 진행되는 ‘YNC 반갑고 캠페인’은 재학생 재능기부와 교원 및 교직원의 기부 참여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반려식물 만들기 재능기부를 통한 수익금 조성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했다.
영남이공대 학생상담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2021학년도 YNC 반갑고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지친 외국인 유학생들을 격려하고 안정적인 대학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국인 유학생 바야르사이항 둘궁(BAYARSAIKHAN DULGUUN·19)씨는 “넉넉하지 않은 경제 상황에 코로나19로 힘들었는데 대학에서 생필품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남은 유학생활을 성실하게 마무리하고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타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성실히 학업을 이어가는 모습이 훌륭하다”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공동체 소속감을 느끼며 무사히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산림치유지도사 국가자격 평가시험 높은 합격률 획득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원 졸업생들이 최근 실시한 ‘제10회 산림치유지도사 평가시험’에서 합격률을 기록했다.
25일 대구한의대에 따르면 이번 2021학년도 수료생 기준으로 1급 합격률이 88%(총17명 중 15명 합격), 2급 합격률이 71%(총21명 중 15명 합격)로 집계됐다.
산림치유지도사는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산림청장이 발급하는 국가 자격으로 숲의 산림 자원을 통한 국민 건강 증진과 인체의 면역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산림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업무를 한다.
김문섭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합격률이 취업으로 이어져 산림치유지도사로서 활동이 왕성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훌륭한 산림치유지도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 ‘교양 교과목 강의 우수 강사’ 10명 시상
영남대가 교양교과목 강의 우수강사를 선정해 지난 21일 시상식을 가졌다.
영남대는 2021학년도 2학기 교양교과목 가운데 강의평가 평균점수가 높은 강의 중 대학별 인원을 고려해 총 10명의 우수교수를 선정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21일 총장 접견실에서 우수교수 10명에 대한 시상식에 참여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교수는 김동렬(일반물리2), 황효창(일반물리2), 이유진(식품과 건강), 양재성(이야기 고사성어), 윤성민(애니메이션의 세계), 박은경(ACADEMIC ENGLISH), 김태희(미술치료의 이해), 박문석(생활법률), 김명진(ACADEMIC ENGLISH), 장기남(실용한국어회화2) 강사 등 10명이다.
최외출 총장은 “학생들의 기초전공지식과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교양 교과목은 대단히 중요하다. 특히 영남대는 올해부터 ‘사회공헌과 봉사’,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등의 교과목을 신설하고, 학과지정교양 교과목을 운영하는 등 교양 강좌를 특성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영남대가 추구하는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사회적 수요를 반영할 수 있는 전공 및 교양 교과목 개편과 편제 조정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