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범 후보 측에 따르면, 25일 대구지역 전문직 종사자 62명이 백수범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대구는 특정 정당의 장기집권으로 생기를 잃어버리고, 청년이 떠나고 돌아오지 않는 땅이 됐다”며 “백 후보는 지역의 모순과 정체의 원인이 무엇인지 앞으로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 지 잘 아는 정치신인”이라고 밝혔다.
또 “대구에서 전문직으로 일하고 있는 저희들은 백 후보가 걸어왔던 인생과 활동을 공감한다”며 “그가 고향 대구를 역동적으로 바꾸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백수범 후보를 지지하고 당선을 갈망하면서 시민들, 중·남구 유권자들께서 백 후보가 가는 길에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재대구 제주향우회도 백수범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재대구 제주향우회 측은 “제주의 사위인 백수범 후보는 대구 중·남구가 아닌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젊은 인재”라며 “우리 지역의 많은 분들이 백 후보의 비전과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24일에는 서울대 철학과 98학번 동기회 일동이 백수범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백수범 후보는 대구에서 지역 주민의 인권보호를 위해 활동해 온 청년 변호사”라며 “누구보다 청렴하고 열정적인 후보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대구 중·남구의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가져올 유능하고 진정성 있는 후보로 지역 발전에 매진할 최적임자”라고 덧붙였다.
지난 21일에는 ‘새로운 대구를 열자는 사람들’이 지지성명을 발표했다.
세대열은 지지성명을 통해 “대구가 처해있는 엄중한 상황을 고려하면 청년 일꾼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백수범 후보는 지방정당 합법화에 노력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전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