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은 놀이 친화적 학교 환경을 조성,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6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놀잇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학교 놀잇길 조성사업’은 학교 내 운동장 등 실외 유휴 바닥 공간에 누구나 쉽게 놀 수 있는 놀잇길을 만들어 학생들이 특별한 준비물 없이도 여럿이 함께 놀 수 있는 놀이 공간과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전교육청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놀잇길 조성 사업 운영학교를 공모하였고, 놀이통합교육 운영 현황, 조성 공간의 접근성 및 개방성, 학교 놀잇길 활용 계획, 학생 안전사고 예방 방안 등을 고려하여 최종 6개교(동부 3교, 서부 3교)를 선정하였다.
대전교육청은 3월 학교 놀잇길 조성 사업 운영학교에 학교당 1,000만원씩 총 6,000만원을 지원한다. 운영학교에서는 학교 구성원의 협의를 통해 창의적으로 학교 놀잇길을 조성하여 교육과정과 연계 운영하고 쉬는시간, 점심시간, 방과후 시간 등에 자유롭게 활용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교육청 박현덕 유초등교육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우리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놀이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행복하고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놀이 친화적 학교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전=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