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남구 보궐선거 도건우 후보 출정식 가져

대구 중·남구 보궐선거 도건우 후보 출정식 가져

홍준표 의원 등 참석…“시청사 현 위치 존치” 공약

기사승인 2022-02-27 17:49:10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도건우(오른쪽) 후보와 홍준표 의원. (도건우 후보 선대위 제공) 2022.02.27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도건우(50·무소속) 후보는 지난 25일 남구 대명동 사무소에서 출정식을 갖고 중·남구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홍준표 국회의원과 이언주 전 국회의원, 이동희 전 대구시의장, 정순천 전 대구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도 후보는 “국회의원이 되면 ‘전통시장 및 상권 활성화 특별법’을 만들어 대형상권과 전통시장을 살리겠다. 소상공인 대출이자를 제로화 하고 임대료와 인건비 등 필수 경상비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남구 미군부대 전면 이전하고, 중구와 남구를 중심구로 통합하고, 시청사를 현 위치에 존치하도록 공론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홍준표 의원은 격려사에서 “도 후보는 나를 도와줬기에 그 빚을 갚기 위해서 이 자리에 왔다”면서 “중·남구에도 재선, 3선을 할 수 있는 젊은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 후보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을 지낸바 있으며,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여의도연구원 연구위원, 감사원 부감사관, 재정경제부 행정사무관 등을 역임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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