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1일 전북을 찾아 윤석열 대선 후보 지원 유세에 힘을 합쳤다.
유 정책위의장은 국민의힘 동행의원 프로젝트에 따라 무주를 제2지역구로 두고 있는 3선 중진의원으로, 제2지역구 관리와 윤석열 후보지지 유세를 위해 전북을 무주를 찾았다.
무주 반딧불시장 앞에 차린 유세 현장 연단에 오른 유 의장은 “이번 대선에서 정권을 제대로 심판하지 못한다면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는 무주도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윤석열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후보는 누구나 열심히 노력한다면 원하는 일자리를, 중산층은 부유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나라를 만들 사람”이라며 “윤 후보뿐만 아니라 저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도 호남을 위해 노력할테니 진정성을 알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또 “대선에서 승리하면 중앙정부의 일과 지방정부의 일을 조화롭게하는 정책을 펴는 게 정책위의장의 일”이라며 “전북과 무주 발전을 위한 정책으로 새만금~포항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 의장은 정운청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과 함께 무주 반딧불시장 상인들과 차담회를 갖고, “무주 국제태권도사관학교는 설립은 윤 후보의 전북 7대 공약 중 하나이기도 하다”며 지원을 약속했다.
유 의장은 또 이날 오후 3시 부안군 격포해수욕장과 오후 5시 30분 전주 전북사대부고 사거리에서 유세를 이어갔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