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 미래 신성장산업 분야에 대한 우수인재를 산·학·관·연이 함께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인 ‘대경혁신인재양성프로젝트(HuStar)’의 대구혁신아카데미 5기 입학식을 오는 3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5기 교육생들은 로봇, 미래형자동차, 의료, ICT, 물 등 대구에서 미래 신산업으로 집중 육성 중인 산업 분야에 평균 3.1: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총 112명이 선발됐다. 

입학식에는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기 위해 권영진 대구시장이 직접 참석하며, 서정해 휴스타 추진단장과 각 분야별 사업단장, 교육생 등 12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대구혁신아카데미 5기는 고급현장 실무교육 5개월 600시간과 채용중심형 기업인턴과정(선택, 최대 3개월)으로 진행된다.

휴스타 대구혁신아카데미는 1기 수료생 84%, 2기 수료생 77%, 3기 수료생 80% 등의 취업성과를 보였다.

현재 인턴과정 중인 4기도 70%(인턴실적 포함)의 성과를 보이는 등 지역의 우수 인재 공급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국내 최고의 휴스타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와 인성을 갖춘 지역 혁신 인재양성 모델을 확립해 나가겠다”며, “교육생들 모두 대구의 신산업 육성과 경제구조 혁신의 핵심인재로서 자부심을 갖고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