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대구한의대·경북대·영남대 [대학소식]

대구보건대·대구한의대·경북대·영남대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2-03-03 14:51:48

대구보건대,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4기 교육생 모집…4월 22일까지 선착순 마감

대구보건대가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4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대구보건대 제공) 2022.03.03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은 보건복지부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4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대구보건대는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4월 22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 마감이다. 

교육 대상은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하고 업무경력이 3년 이상인 자이다. 모집 인원은 평일 야간반 40명, 주말 주간반 40명 등 총 80명이다.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교육의 커리큘럼은 기본간호, 노화와 만성질환, 방문간호윤리, 가족간호 등 이론 360시간과 Lab실습,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실습 340시간 등 모두 70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4기 교육의 이론 수업은 100%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과정 수료 후에는 장기요양기관과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치매나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독립적인 생활이 어려운 노인) 가정을 방문해 간호, 진료 보조, 요양상담과 구강위생 등 간호서비스를 펼치며 전문직업인으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다.

이번 4기 수료자에게는 ‘노인두뇌훈련지도사&돌봄지도사 2급’ 자격 과정 무료 제공과 방문간호재가센터 취업연계 추진 및 대구보건대병원 이용 할인 혜택 등 여러 가지 특전이 제공된다.

석은조 평생교육원장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의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간호조무사들께 고마움을 전하고, 미래 사회에 더욱 역할이 중요해질 방문간호조무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한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선정…“최고 수준의 진로취업 서비스 제공”

대구한의대 취업박람회에서 상담 중인 재학생들. (대구한의대 제공) 2022.03.03
대구한의대는 2022년도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우선협상대학에 신규 선정 후 지난달 28일 고용노동부와 사업 약정을 체결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은 기존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의 서비스 대상 및 기능을 확대 개편했다.

대학에 취업지원 전문인력 확충을 위한 인건비 지원, 진로·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을 통해 졸업 예정자 및 대학 졸업 후 2년 이내 지역청년 구직자 모두를 대상으로 성공 취업을 위한 종합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용노동부의 대표적인 청년층 취업지원 사업이다.

대구한의대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정부로부터 5년간 총 15억 원을 지원받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대구한의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그간의 축척된 청년층 취업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재학생 및 지역 청년들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진로 취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북대, ‘2022년 재도전성공패키지 지원사업’ 주관기관 선정

경북대 산학협력단이 ‘재도전성공패키지 지원사업-일반형’ 주관기관에 선정됐다. (경북대 제공) 2022.03.03
경북대 산학협력단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2022년 재도전성공패키지 지원사업-일반형’ 주관기관에 최종 선정됐다.

재도전성공패키지 지원사업은 실패 경험이 있지만 창업에 재도전하는 예비 재창업자 및 7년 미만 재창업기업을 지원해 성공적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에는 일반형 6개, 교육형 3개 등 총 9개 주관기관이 선정됐다. 

경북대 산학협력단은 영남권에서 유일하게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3년간 총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매년 35개 내외의 (예비)재창업기업을 발굴, 기업 당 사업화자금 최대 6000만 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기술혁신, 경영진단, 판로개척, 제품개선, 투자유치연계 프로그램 등 경북대 특화프로그램을 지원해 재창업기업의 재도약을 돕는다. 

김지현 경북대 산학협력단장은 “경북대는 국가거점국립대로서 우수한 인프라와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을뿐 아니라 다양한 창업지원사업을 운영하며 기업 보육?지원에 관련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며 “재도전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남대 “다함께 깨끗한 캠퍼스 만들요요”…신학기 첫 날 아침 청소하며 신입생 맞이

지난 2일 아침 영남대 총장 및 교직원과 학생 등 대학 구성원들이 캠퍼스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남대 제공) 2022.03.03
영남대 총장과 총학생회장 등 대학 구성원들이 신학기가 시작되는 지난 2일 오전 캠퍼스 청소 봉사활동에 나섰다. 

영남대 총학생회 주관으로 시행된 이번 봉사 활동에는 최외출 총장과 서보건 학생처장 등 주요 보직 교수와 교직원을 비롯해 총학생회, 총동아리연합회, 중앙감사위원회 및 단과대학 학생회 등 학생자치기구 대표 학생 등 대학 구성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영남대 강태욱 총학생회장(신소재공학부 4학년)은 “대학교 캠퍼스에 처음 등교하는 신입생들과 코로나19 사태 이후 오랜만에 등교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캠퍼스 정화 활동을 기획했다”면서 “우리가 생활하는 주변을 쾌적한 환경으로 만드는 것이 건강한 캠퍼스 생활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에는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인 3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들도 참여해 힘을 보탰으며, 대구은행 영남대지점 임직원도 함께 했다. 

이날 캠퍼스 정화 활동에 나선 100여 명의 영남대 구성원들은 영남대 정문인 천마지문에서 시작해 두 그룹으로 나누어 캠퍼스 일대를 청소했다. 

국제교류센터와 학생회관, 종합강의동 주변, 천마아트센터 등 학생들이 자주 찾는 캠퍼스 일대를 약 1시간 동안 돌아다니며 정화 활동을 펼쳤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학생들과 함께 캠퍼스 정화 활동을 하며 2022학년도 새 학기의 문을 활짝 열수 있어서 더욱 뜻깊다”면서 “타인의 행복과 안녕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것은, 캠퍼스 청소 봉사와 같은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한다. 작은 실천과 행동으로 시작해 원대한 꿈을 실현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대학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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