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배달문화 만들기’ 대구시-배달라이더협회 손 맞잡아

‘선진 배달문화 만들기’ 대구시-배달라이더협회 손 맞잡아

기사승인 2022-03-03 16:20:55
대구시는 3일 시청 별관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이영학 전국배달라이더협회 지회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배달라이더 종사자의 권익향상과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 제공) 2022.03.03

대구시가 배달라이더의 권익향상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전국배달라이더협회 대구지회(이하 대구지회)와 손잡았다.

대구시는 3일 시청 별관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이영학 전국배달라이더협회 지회장과 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배달라이더 종사자의 권익향상과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플랫폼 시장의 변화와 함께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배달산업에 발맞춰 증가하는 배달라이더 종사자들의 보편적 권익을 보호하고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대구지회는 배달서비스 확산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교통사고와 교통 무질서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교통 안전교육 이수 및 교통 법규 준수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취약한 플랫폼 노동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배달라이더 종사자의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과 권익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플랫폼 종사자와 배달 라이더는 보편적인 일자리로 자리잡고 있지만 아직 구조적, 제도적인 규정과 지원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대구시는 배달라이더의 사회 안전망과 여건을 강화하고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지원책을 모색해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과 종사자 권익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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