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지난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539명이 발생, 이틀 만에 다시 하루 최대 확진 기록을 갱신하면서 도내 누적 확진자는 1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4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확진자는 전주에서 2840명, 익산 1074명, 군산 816명, 완주 358명, 정읍 340명, 김제 301명, 남원 274명, 고창 140명, 부안 104명, 순창 87명, 임실 64명, 무주 54명, 진안 43명, 장수 41명, 해외유입 3명 등 653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자는 연령대별로 보면 40대 989명, 10대 976명, 20대 939명, 30대 787명, 50대 746명, 10세 이하 727명, 60대 727명, 70대 325명, 80대 253명, 90대 70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9만 9070명으로 늘었고, 3월 중 1만 8237멍으로 집계됐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치료 전체 병상 가동률은 41%, 위중증 환자는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예수병원 등 전담병원에서 26명이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4만 1565명이 재택치료로 관리되고 있다.
한편 전날(3일)까지 도내 2차 백신접종 완료율(전체인구 대비)은 88.19%, 3차 부스터샷 접종률은 68.18%로 집계됐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