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직능·사회단체, 태권도 동호회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전북 직능·사회단체, 태권도 동호회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기사승인 2022-03-07 14:24:30

전북도민 직능·사회단체와 전북 태권도 동호회가 7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전북도민(청년) 직능·사회단체는 3만명 명의로 발표한 지지선언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는 검찰개혁, 사법개혁, 부정부패 기득권과의 싸움이다”면서 “새로운 제4기 민주정부를 수립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에 민주주의를 퇴보시키고 검찰 공화국을 만드는 것을 지켜볼 수만은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대통령선거가 특정 기득권층만을 위한 대리인을 뽑는 것으로 전락돼서는 안 된다”며 “이재명 후보는 시민운동가로 부정부패를 감시했고,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로 일하면서 실력과 실적을 검증받았다”고 주장했다.


전북 태권도 동호회도 이날 지지선언을 통해 “대통령 선거를 불과 5일 남겨놓고 야권 단일화를 명분으로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국민의 뜻을 무시한 야합 정치로 정권 찬탈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들의 야합이 과거 군사독재정권을 연장하려는 정치세력의 부활이자, 패륜 정치에 앞장서는 윤석열 후보를 중심으로 한 권력욕에 빠진 무능 세력의 발호라고 규정한다”며 “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은 반드시 유능한 사람이어야 하고, 이재명 후보는 행정과 경제를 알고 미래를 책임질 줄 아는 유능한 경제 전문가이기에 지지한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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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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